결혼지옥'에서 전 남편 외도로 트라우마를 갖은 아내가 지적장애 판정을 받고 상처받았던 과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전파를 탔다.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아내의 적극적인 대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내를 만날 당시 남편이 아버지 집에 얹혀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일주일 넘게 눌러 앉아 있을 정도였다고.
아내는 근무지 사정상 쉬는 상황에도 남편의 출근길을 배웅했다. 그는 남편의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근처 카페에 가서 몇 시간이고 남편의 퇴근을 기다렸다.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여성 직원들과 일하는 건 아닌지 확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내의 속마음을 물었다. 아내는 사실 전 남편에 대한 상처가 있던 것. 아내는 "(전 남편이)과거 술먹고 폭력이 심했다 여자 문제도 많았다"며 전 남편의 폭행과 외도로 의심과 불안증세가 크다는 것. 과거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아내였다.
오은영 프로필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해주 오씨 (海州 吳氏)
직업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작가, 유튜버, 방송인
학력
성심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학사)[1]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2] / 석사)[3]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4] / 박사)[5]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때 현재의 남편과 만났으며, CC였다고 한다. 그리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아동 정신과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지도가 높았다.
이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며 전문가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나가며 대중들에게 엄청나게 인지도가 높아졌다. 아주대학교에서 교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채널A에서 방영 중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의뢰인들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등의 활동도 하며 많은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보 부모들에게 아이에게 알맞은 육아 방법을 소개하고, '오은영의 동화 나라'라는 주제로 태교에 알맞은 동화 소개 영상도 업로드하고 있다.
이 시기쯤 육아 테크닉이 재조명받으며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방송을 통해 32주 미숙아(1.9kg)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눈이 크고 욕심이 많았으며 항상 우는 까다로운 아이였다고 한다. 편식[9]과 말 대꾸는 기본이었다고.#[10]
2008년에는 담낭에서 악성종양 의심 혹과 대장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바 있다. 다행히 수술로 대장 악성종양을 제거했으며, 담낭 종양은 악성 종양과는 별개의 단순 지방종이였기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문제 아이는 없다, 양육에 문제가 있을 뿐."
대한민국의 아동 및 육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부모들을 계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 아동의 행동과 언어에 숨겨진 뜻을 분석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성인과의 다리 역할을 한다. 특히 아이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의 양육 문제에서 발현된다는 점을 꼬집으며 양육 태도가 교정되었을 때 문제 아동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교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진짜 달라지는 것은 보호자라고 이야기한다.
생각자리
생각하도록 시간을 주는 훈육 방식의 개념은 '타임아웃'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에 심리학자 아서 스타츠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고[11], '생각하는 의자'는 오은영 박사의 제시 전부터 아는 부모는 사용하는 방식이었으며 외국에서도 이미 존재했다.[12]
하지만 오은영 박사가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처음 '생각하는 의자'를 제시한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처럼 번져 2010년대에는 집집마다 없는 곳이 없는 그야말로 국민 육아 방식이 되었다. 당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집에서도 숱하게 목격되었다. 다만 오은영이 의미했던 생각하는 의자는 '문제 상황에서 벗어나 상황을 환기시키는 기회'였으나, 수많은 가정에서는 잘못했으면 앉아서 반성해야 하는 처벌의 도구로 변질되었다. 생각하는 의자 외에도 떼 쓰는 아이를 힘으로 꽉 잡고 진정될 때까지 기다린 후 모든 화와 울음이 잦아들었을 때 아이에게 문제 상황에 대해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훈육법도 공개되었는데, 이 방법은 성공하기가 어려우며 전문가가 아닌 경우에는 체벌로 변질되기 쉽다. 오은영도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한 듯 보이며, 과거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달리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체벌로 곡해될 수 있는 훈육법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고 언어로써, 그리고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써 변화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