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예승이 갈소원, 금메달 획득하더니 '딜리버리맨'서 똑부러진 정의 소녀 변신

반응형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으로 출연해 전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은 배우 갈소원 관련해 대박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도민체전에서 넷볼 금메달 딴 갈소원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 NEW 제공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 주연 류승룡(오른쪽)과 갈소원(왼쪽) / 화인웍스 제공

갈소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제주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사진이 여러 장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금메달을 입으로 물고 있는 갈소원 사진 등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YG는 "연기도 운동도 모든 것에 열정 넘치는 배우 갈소원, 도민체전 '넷볼' 대회에서 대활약 펼치며 우승을 이끌었다는 소식"이라며 "멋진 소원이 근황, 홍보지기만 알 수 없어 여러분께 고래고래 소리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네 사람들~!! 우리 소원이 금메달 땄어요오오오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YG는 "또다시 들려올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며 축하의 박수를 전해달라 짝짝짝"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갈소원 금메달 소식 전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 이하 YG엔터테인먼트(YG STAGE) 공식 인스타그램

넷볼(네트볼)은 농구와 비슷한 경기로 드리블 없이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스포츠다.

1895년 영국에서 창안된 운동인 넷볼은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들여와 여성에게 맞게 룰을 바꾼 것이 시초다. 70여 개국에서 2000만 명이 즐기고 있다고 알려진 넷볼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스포츠 중 하나다.

넷볼 자료사진 / Alex Bogatyrev-shutterstock.com

2006년인 갈소원은 2012년 SBS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초대박 흥행을 기록하며 이 영화에 예승이 역으로 출연한 갈소원도 스타덤에 올랐다.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로 역대 최연소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후 MBC '내 딸, 금사월', SBS '닥터스', '푸른 바다의 전설', tvN '화유기', MBC '내일', JTBC '클리닝 업'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훌쩍 자란 갈소원 근황 /이하 갈소원 인스타그램

훌쩍 자란 갈소원 근황

훌쩍 자란 갈소원 근황

‘딜리버리맨’서 똑 부러진 정의 소녀 변신

배우 갈소원이 정의감 가득한 소녀로 돌아왔다.

지난 15, 1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에서 갈소원은 정의롭고 속마음 따뜻한 학생 최하율 역을 맡아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사진=지니TV 캡처

하율은 절친 가은(신비)을 희롱하는 남자의 사타구니를 속시원히 걷어찼고, 친구를 괴롭히는 일진 무리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당한 목소리 로 “너네 학폭위(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열고 싶어서 그래?”라고 소리친 하율은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 주제에 왜 그렇게 잘난 척이냐”고 자신을 무시하는 일진 학생을 노려보며 “그래. 난 겨우 기생순데, 넌 왜 날 못 이길까? 니가 왜 나보다 불쌍해 보일까?”라고 단호하게 맞받아쳤다.

갈소원은 일촉즉발 순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소녀를 잘 그려낸 갈소원은 가족과 친구에겐 한없이 따뜻한 하율의 모습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동생 앞에 영혼으로 나타나 미안해하는 절절한 가족애로 눈물을 자극했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엔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 뻔한 친구가 쭈뼛쭈뼛 다가오자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을 치며 용서해 또 다른 울림을 전했다.

한편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윤찬영)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방민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지니 TV, ENA, 티빙에서 방송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