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김갑주,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 조치 받아...공항장애 증상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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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한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김갑주의 몸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과호흡 증상이 와서 응급조치까지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갑주 인스타그램

김갑주는 인터넷 방송 활동을 사실상 멈춘 상태다. 공황장애 증상이 심상찮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8일 “조금 쉬겠다. 다음 달쯤 다시 공지를 올리겠다. 죄송하다”란 공지를 트게더(트위치 게시판)에 올렸다. 김갑주가 이 같은 공지를 올린 이유는 공황장애 증상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이 공지를 올리기 전날 호텔에 숙박했다가 극심한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일요일에 개인적으로 충격받을 만한 일이 있었다. 있지도 않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거 아니다. 사고를 당한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가족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울다가 호흡이 과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에서 과호흡이 세상에 태어나서 심하게 처음으로 왔다”라면서 “어찌어찌해서 호텔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닐 봉투로 해결하긴 했는데 또 그런 일이 생길까 봐 지금 마음이 불안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갑주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밝힌 바 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다. 죽을 것 같은 공포와 함께 과호흡, 초조감, 호흡곤란 등의 신체증상을 동반하는 병이다.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과호흡 증상이 발생하면 호흡량이 과도하게 늘어난다. 그러면 알칼리화(알칼리증)로 인해 전해질 이상이 나타나 어지러움, 감각 이상, 손발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알칼리증에 의한 전해질 이상으로 부정맥(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나타남)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흡입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비닐봉지를 입과 코에 대고 자신이 내 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면 혈중 이산화탄소를 보충함으로써 알칼리화된 몸을 다시 중성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완화되면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김갑주는 “병원에 가서 (증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담당 선생님이 안 계셔서 일단 공황장애 약만 처방받아 집에 았다”라면서 “괜히 또 불안해져서 방송이 힘들 것 같다. 약속 못 지키는 약해빠진 스트리머라 미안하다. 병원에 가서 과호흡이 왔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약을 바꾸고 와야 마음이 좀 놓일 거 같다. 양해 부탁한다”고 했다.

김갑주는 ‘2023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참가 중이다. 맥심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미스 맥심 콘테스트(MISS MAXIM CONTEST)'에서 김갑주를 면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면접에서 김갑주는 팬들에게 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렸다가 "어차피 우승은 갑주야"란 응원을 들었다며 입상을 자신했다.

이하 김갑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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