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국민의힘 총선 '수원' 인재 영입 소식 보수 지지층 분노하며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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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총선을 준비 중인 여당 국민의힘이 한국 축구 레전드이자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을 인재 영입으로 입당시킨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박지성 국힘 입당 후 총선 경기 수원 지역 선거에 공천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대부분 국민들, 심지어 보수 지지층에서조차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측은 박지성 인재 영입 보도가 사실이 아닌 허위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총선 인재 영입 박지성, 장미란 등 스포츠계 인사 검토..국힘 박지성 수원 공천 루머

11일 문화일보는 단독 보도를 통해 박지성이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며, 내년 총선 경기도 수원 지역 선거에 나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재 '열세'로 평가되고 있는 2024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박지성과 장미란 등 스포츠계 인사들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국민의힘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 경기대 법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영입해 내년 총선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이미 국힘 인사로 평가되고 있어 '인재 영입' 효과가 떨어지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힘은 윤석열 정부의 문화체육부 차관으로 임명된 장미란을 비롯해 한국 축구 레전드인 전북 현대 모터스 박지성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유리한 경기도 수원 지역 총선 후보로 박지성을 영입해 공천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박지성 경기도 수원 지역 상징하는 인물..국힘 영입 후보 소식에 대다수 팬들 부정적인 반응

박지성 디렉터는 경기도 수원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수원공고를 거쳐 한국 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했습니다. 수원 영통구에는 실제 박지성삼거리와 박지성공원이 있을 정도로 수원은 박지성을 상징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박지성 영입을 통해 수도권 총선 상황이 좋지 않은 국민의힘이 다시 선거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 밝혀지자 환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오히려 보수 지지층 내에서조차 부정적인 반응이 나옵니다.

한국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전드 박지성이 정치에 입문해 비판을 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고, 현재 국가 운영에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이 유명 인사 영입으로 눈속임을 하려는 것 같아 불쾌하다는 보수 지지층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성 총선 인재 영입 검토에 국민의힘 논란..보수 지지층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 나와

또한 누리꾼들은 "국민의힘은 박지성 건들지 말아야 한다" "박지성이 뭐가 아쉽다고 정치를 하느냐" "박지성이 절대 수락 안하고 영원히 한국 축구 레전드로 남길 바란다" "박지성은 현재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영국 런던에 거주해 정치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박지성 측과 국민의힘이 실제 입당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국힘 역시 박지성 인재 영입을 추진한 것이 아닌 '아이디어' 차원에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던 것인데요.

국민의힘 박지성 입당 및 정치 입문 '사실무근'으로 밝혀져..조정훈 국힘 의원 정정보도 요청

국민의힘 박지성 입당 추진 소식에 나오자마자 국힘 측은 곧바로 박지성 인재 영입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11일 채널A '뉴스A라이브'에 출연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내년 총선 어려운 수도권 선거에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발굴하려고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그 과정에서 박지성 선수, 장미란 차관 등 이야기가 의견으로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접촉을 하거나, 영입을 한다고 한 것은 전혀 아니다. 정정보도를 요청드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성 측은 정치 입문 및 국힘 입당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고 있지 않은데요. 논란이 불거지고, 축구 팬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북 현대와 박지성 측의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팬들은 영입 제안이 와도 박지성이 거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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