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저축하고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알고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금융기관은 이런 호기심을 적절히 자극해주면 되겠습니다.
제목을 예로 들자면, “내 이자율은 당신보다 낮다 – 최저 이자로 대출받으려면?” 는 금융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문체보다 고객에게 훨씬 친근하게 다가가는 건 물론,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는 합니다. 이제 제목을 뒷받침하는 유용한 정보와 적절한 금융상품을 묶어서 글을 쓰면 성공적인 브랜드 콘텐츠가 완성됩니다.
클릭하게 만드는 제목 짓기 5가지 유형
1. 숫자가 들어간 리스트
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는 제목들에는 공통점이 있다습니다. 바로 숫자가 들어간 리스트입니다.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기 때문에, 클릭할까 말까의 고민을 줄여줍니다.
예)
~의 5가지 증명된 방법
~를 할 때 초보자가 하는 흔한 실수 5
~를 하며 내가 배운 노하우 5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x번은 정말 놀랍습니다’ 등을 추가해서 확인하고 싶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예) 마케터도 잘 모르는 인스타그램 노하우 8가지. 7번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2. 하우투(HOW TO) 형식
짧은 기간에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콘텐츠로 글을 읽고 난 후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예)
B2B마케터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 가이드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처럼 하는 법
1시간에 배울 수 있는 마케팅 가이드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유명인사나 셀렙을 추가해서 ( )처럼, 또는 피하고 싶은 최악의 결과를 추가하여 ( )하지 않으려면 등을 추가합니다. 짧은 기간을 강조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 스티브잡스처럼 마케팅하는 법, 예산을 날려버리지 않고 마케팅하는 비법
3.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제목
고객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찾아내어 왜 이 콘텐츠를 읽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려줍니다.
예)
당신이 하는 방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 (그리고 그 해결책)
ㅇㅇ명의 마케팅 전문가들과 마케팅 성공요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놀랍습니다.
4. ‘~라면 꼭 해야하는’ – 상대의 정체성에 호소하는 제목
이 글을 읽는 대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서,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예)
대한민국 마케터라면 올 겨울 꼭 읽어야 할 세 권의 책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될 마케팅 트렌드 총정리
대한민국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15가지 마케팅 툴
5. 사회적 증거를 활용하는 제목
이 방법은 다른 곳에서 이미 유명하다하면 봐야할 것 같은 심리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예)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 3
잘 아는줄 알았는데 모르는게 있다고 할 경우, 확인하고 싶은 심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 당신만 모르고 있는 2018년의 새로운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