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금쪽상담소 출연후 아버지 댓글 발견 거짓말 사연팔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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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금쪽상담소 출연후 아버지 댓글 발견 거짓말 사연팔이 아니다

.방송인 류필립이 '금쪽상담소' 방송 출연 이후 있었던 일을 고백했습니다.

.7월 18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금쪽상담소에 류필립 친부가 올린 댓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앞서 류필립은 채널A '금쪽상담소'에 아내 미나와 함께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5년 간 월급 없이 일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류필립은 당시 "4~5년간 100석 규모의 대형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홀 담당은 새엄마, 친누나 단 두 명이었고, 저는 주방 보조, 설거지, 서빙, 재료 준비를 담당했다. 심지어 사람도 붐볐다. 아버지는 인건비가 아깝다면서 종업원들을 다 해고하고 일을 과도하게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영상에서 그는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켰습니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는 아니고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하려는 거니까 긴장하고 보지 않으셔도 된다.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제 사연을 많이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됐습니다. 원래 과거 얘기는 살면서 손꼽아 할 정도로 많이 얘기 안 한다. 왜냐하면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상담을 받다가 과거의 이야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그래서 제가 본의 아니게 정말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서 잊고 있었던 게 있나 싶을 정도로 세심하게 기억을 더듬어서 상담을 받았는데 많이 도움 됐다. 과거를 잊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문제점이 있다면 그걸 인지하는 게 필요하다더라.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방송을 마치고 댓글을 확인하던 중 미국에 있는 아버지가 댓글을 다셨더라"며 "옛날 과거를 거짓말하면서 그런 사연을 만들어 내서 사연 팔이를 하냐는 뉘앙스로 댓글을 다셨더라. 제가 조금 당황했습니다. 오히려 덜 이야기하면 덜 이야기했지 더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저도 이야기하기 전에 선생님한테 가족 흉을 보는 것처럼 비춰질까 봐 과거 이야기를 잘 안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제가 아버지를 싫다는 게 아니라 있었던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조차도 안 좋게 비춰질까 봐 조심스러웠던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방송에서 얘기하지 않았던 아버지와 있었던 일에 대해 딱 오늘까지만 이야기하고, 다음주부터는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류필립은 "100석 되는 레스토랑에서 두 명이 홀을 담당했다는 건 절대 거짓말이 아니다. 홀에서 네 명이 일했는데 그 직원들을 다 잘랐다. 새 엄마와 누나가 홀을 봤고, 저는 주방 일을 보면서 홀을 왔다 갔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류필립 프로필.

본명.

박필립.

출생.

1989년 7월 11일 (34세).

신체.

178cm|62kg|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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