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 레드벨벳 조이, 컨디션 난조로 인한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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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멤버 조이(본명 박수영)가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했다.

레드벨벳 조이가 4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서울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6일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며 “추후 조이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레드벨벳 조이가 4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서울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서울 공연을 마친 이들은 싱가포르,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갖고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건강 이상을 알린 조이는 당분간 공식 일정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까지 활발한 활동 이어왔던 조이

톱스타뉴스

갑작스런 조이의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보였다.

또한 최근까지도 이어왔던 그의 활발한 활동에도 다시 이목이 집중되었다.

지난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K.Ballad Signature project Vol.1 - 푸른 밤 이 노래'가 공개되었다. 푸른 밤에 떠올리는 그리운 연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편지처럼 풀어낸 서정적인 가사에 담아 80~90년대의 레트로한 감성으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리스너들에게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이와 허스키한 보이스로 쓸쓸한 감성을 전하는 정통 발라더 하동균의 하모니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색적인 조합의 두 사람의 듀엣은 곡의 감성적이면서도 귀를 잡아끄는 멜로디에 풋풋함과 아련함을 더하며 듣는 이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전한다.

조이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다시 열심히 일해라 수영(조이 본명)”이라는 멘트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이는 푸른 하늘과 푸릇한 자연을 배경으로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그는 분홍색 반팔 니트에 그려진 흰색 고양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사진에서 그는 입술을 내밀며, 양 갈래 헤어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영이는 얼굴이 열일해서 다른 일 안 해도 돼”, “수영이 힐링 잘하고 또 열심히 같이 달리자”,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지난 20일에는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2023 글로벌 투어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일정차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아스트로의 멤버 故문빈의 사망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레드벨벳 멤버들은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주로 착용했으며 고인을 추모하는 듯 굳은 표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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