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어쩌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 7년만에 2번 이혼..."세상에 좋은 남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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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타의 라이프를 누리던 걸그룹 출신 여배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계기로 7년 만에 2번의 이혼을 경험하면서 인생이 겉잡을 수 없이 힘든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는데, 그녀의 소름돋는 근황에도 관심이 쏠린 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연의 주연공은 이지현입니다. 1983년생 올해 나이 41세인 가수 출신 배우 이지현은 1998년 '써클'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써클은 아시아 최초의 한일 합작 아이돌 걸그룹으로, 한국에서 앨범 2장, 일본에서 싱글 1장을 발매했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2000년에 해체하였습니다.

써클·쥬얼리, 이지현...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이지현은 '쥬얼리'에 합류하여 2001년부터 원년 멤버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 '어게인',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고, 특히 이지현은 막말 컨셉으로 SBS 'X맨'의 '당연하지' 코너 등에서 엄청난 활약을 지속하며 높은 인지도를 구사한 바 있었습니다.

SBS '사랑하기 좋은 날'

허나 2006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쥬얼리를 탈퇴한 이지현은 배우로 전향하여 연예계 생활을 계속해 갔습니다. 그리고 SBS '사랑하기 좋은 날' 등에 출연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열어가나 싶었으나, 이전만큼 활발히 모습을 보이지는 못한 채 차츰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지현은 2013년 유학파 회사원 김중협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연애 3개월 만에 혼인을 한다 하여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김중협은 미국 칼럼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 중인 7세 연상의 엘리트 훈남으로 전해졌습니다.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이지현과 김중협은 골프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한 조가 된 두 사람은 해당 시기 김중협이 술을 마시고 골프를 쳐 이지현에게 돈을 많이 잃었는데, 차후 운동을 하면서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까지 발전하여 가까워진 것으로 고해졌습니다.

그렇게 열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긴 이지현과 김중협은 결혼을 결정했고, 2013년 3월 24일 예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 딸을, 2015년 1월에 아들을 얻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나 싶었습니다.

출산 1년 만에... "첫 번째 이혼"

tvN '어쩌다 어른'

2015년부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지현. 하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2016년 이혼 소식을 발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6년 6월 10일 이지현은 법정에 이혼 서류를 청구했습니다. 당시 수원지방법원 관계자는 "이지현이 최근 이혼 조정 중이다. 이지현 측이 먼저 신청했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현은 임신했을 때 남편과 싸워서 경찰까지 출동했던 적이 있었던 사건을 시작으로, 각종 불화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N '어쩌다 어른'

이에 이지현이 과거 방송에서 한 "남편이 성격이 센 편이다. 신혼 때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왔는지 나한테 안 지려고 했다"며 "남편은 '자존심 부리는 거 아니면 무릎을 꿇어'라고 말했다. 그래서 결국 진짜로 남편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저 대화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발언이 재조명된 적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지현은 한 인터뷰에서 "남편은 중간은 없고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뭐든 1등이다."며 "남편이 일주일에 6일은 술을 마셔 혼자 육아를 감당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었는데,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이석증까지 앓았던 이지현은 결국 2016년 8월 25일에 합의 이혼에 성공했고, 재산 분할 및 위자료를 포기하는 대신 양육권을 받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충격, SNS 비공개까지... "두 번째 이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16년 8월 이혼한 이지현은 1년 여가 지난 2017년 9월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습니다. 이지현은 당시 새 남편을 "성품이 올바르고 든든한 사람"이라 소개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알린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지현의 새로운 출발은 오래 가지 못한 채, 2020년 8월 두 번째 이혼 소식을 발표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혼 사유는 '집안의 반대'였습니다.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지현은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두 번째 결혼은 아이가 둘 있는 돌싱과 했는데 1년 정도 연애 후 재혼했다"며 "당시 낮에는 애들 돌보고, 밤에는 집 근처에서 데이트했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어 이지현은 "재혼했는데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아보지도 못한 채 헤어졌다"며 "혼인신고 종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사는 예쁜 그림을 그리며 결혼했는데, 시댁 쪽에서 반대가 너무 심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시댁에서 절대 안 된다고 해서 남편이 시댁을 설득하는 기간이 필요했다"며 "시간이 필요했는데 설득이 쉽지 않았다. 결국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또한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할 때 정말 꿈만 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있나 싶더라"며 "애들이 어렸을 때라 종일 아이들과 전쟁하고 밤에 재우고 나면 항상 '이게 꿈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때 나이가 36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픔이 컸던 탓일까.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을 하고 나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가까운 지인에게도 이혼 소식을 알리지 않는 등 다소 충격적인 행동들을 했던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일어난, 이지현... "대활약 예정"?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본인 스스로 굉장히 큰 타격을 입었을 이지현. 하지만 자녀들을 위해서인지, 힘을 내 일어서는 장면들을 연출하였습니다.

이지현은 2021년 10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로 방송에 복귀한 후, 연이어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최장기 프로젝트로 3개월 간 출연하며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그간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한을 풀어내기라도 하듯,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엄마는 아이돌', '대한외국인',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약을 이어가기도 했었습니다.

KBS '자본주의학교'

특히 2022년 4월 8일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 쥬얼리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는데, 이어 2022년 8월 KBS '자본주의 학교'의 '자본주의 식당' 코너에서 식당 인턴 역할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특유의 매력들을 선보이자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지현은 2023년부터 '롱롱언니 이지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아이들과 VLOG를 올리며 활발히 활동을 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은 이제 막 생성하여 구독자는 얼마 되지 않지만, 질 좋은 콘텐츠들을 내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현 인생이 참 기구하네요", "이렇게 빠르게 두 번씩이나 이혼하기 참 쉽지 않은데", "이지현 과거에 매력 쩔었지", "어딜 가도 예쁘다는 소리 들었던 이지현이 이렇게 되다니", "쥬얼리 중에 이지현이 제일 좋았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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