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배우 강동원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후 첫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 / 로제 인스타그램, 뉴스1
18일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PIINKKCHELLAA 23. How crazy it is to headline Coachella this year. What a ride. Thank you Blinks. (Coachella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라는 글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Thank you Blinks. Grateful for blackpink. This was so much fun see u again in a few days(블링크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며칠 뒤에 또봐요)"라며 팬들에게 인사글도 적었습니다.
로제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지난 15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참석한 모습입니다. 로제는 멤버 제니, 지수, 리사와 함께 코첼라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관객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6일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활약했습니다.
한편 로제는 최근 배우 강동원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첼라에서 눈물 펑펑,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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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코첼라에서 활약 후 눈물을 흘렸습니다. 19일 제니는 자신의 채널에 “Pinkchella week 1(코첼라 첫 주) 이 경험이 얼마나 특별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순간만 생각하면 너무 황홀해. 고마워 얘들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제니는 지난 15일 밤 9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9년에 코첼라에 입성했는데, 이번에는 K팝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사진 속 제니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고 있습니다. 블랙핑크 멤버들도 눈물을 닦고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현장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느껴집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잔을 부딪히며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얼굴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니의 게시물에 국내 및 해외 팬들은 “울지마요. 너무 자랑스럽다” “최고였어” “코첼라를 빛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첼라 홀린 블랙핑크 한복
포토 뉴스
블랙핑크가 지난 주말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의 헤드라이너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며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가운데, 주요 외신은 블랙핑크의 공연 의상에 대해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개최된 현지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블랙핑크가 마지막 출연자로 대미를 장식했다는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는데, 특히 이들이 공연 당시 착용했던 의상들을 두고 "역사에 남을 것(go down in history)"이라는 헤드라인을 달며 극찬했습니다.
블랙핑크는 2019년 한국 걸그룹 중 처음으로 서브 헤드라이너로 코첼라에 입성한 데 이어, 지난 15일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올라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려한 무대와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특히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블랙핑크가 등장하면서 착용한, 이름 그대로 검은색과 핑크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복을 연상시킨 패션 스타일이었습니다.
핑크 러플과 코르샤쥬, 핑크 실크 소재의 뷔스티에, 한복을 연상시키는 블랙 자켓 등은 블랙핑크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줬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무대 의상들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블랙핑크의 코첼라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블랙핑크가 무대에 등장하면서 착용한 특별제작 의상 위에 걸친 '금단제'와 오우르가 합작해서 만든 개량한복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복의 한 종류 '철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의상들은 십장생, 단청, 모란 등을 모티브로 해 고급스럽게 자수가 놓여 있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랙핑크는 앞서 다양한 무대에서 한복 스타일의 패션을 여러번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 제치고 301억뷰
포토 뉴스
세계적인 K팝 스타의 반열에 올라선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사진)가 유튜브 조회 수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유튜브 최다 조회 수 음악 채널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일 유튜브 공식 채널 누적 조회 30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종전 1위였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가진 아티스트에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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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록은 블랙핑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약 6년 9개월 만에 올린 성과입니다. 억대 조회 수를 보유한 영상은 41편이나 됩니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전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구독자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현재 구독자는 869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기네스에서도 블랙핑크는 통산 21번째 신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앞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전 세계 걸그룹 중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 등의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멤버 로제와 리사가 각각 솔로 활동으로 2개, 5개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