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 사야 심형탁 와이프 직업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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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이 사야 심형탁 와이프 직업 나이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과 예비 신부 히라이 사야가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일 국제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도라에몽 마니아' 배우 심형탁이 그 주인공이었고, 그의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가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일본 아키하바라에 촬영차 방문한 심형탁은 유명 완구회사 직원이자 현장 총괄책임자였던 예비신부에게 한눈에 반했다. 첫 만남에서 자신을 “나는 한국의 잘생긴 배우”라고 소개했던 심형탁은 그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문자로 안부를 꾸준히 물었다.

그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혼자 일본에 갈 정도로 열정적인 심형탁의 구애가 성공하면서, 예비신부 사야는 완구회사를 퇴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이후 사야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내레이션을 맡은 그림일기 영상으로 보여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심형탁의 시선과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만남을 지속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었다. 심형탁은 “너무 귀여워서, 예뻐서 죽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최성국은 “같은 남자가 봤을 때 심형탁은 푹 빠져 있다”고 공감했다.

이어 공개된 심형탁의 집에는 '심타쿠'의 명성에 맞게 신발장에 가득 쌓인 도라에몽 인형과 강아지 울타리 안에서 제작진을 반기는 예비신부 사야가 있어 엉뚱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국어를 배운 지 고작 9개월 만에 수준급 실력이 된 사야는 심형탁에게 일본어도 알려주며 언어의 벽을 무너트리고 있었다. 사야를 지켜보던 임라라는 “심형탁이 만화를 좋아하시는데, 너무 취향 저격이다. 왜 좋아하시는지 알겠다”며 마치 '만찢녀'같은 모습에 감탄했다.

하지만 사야는 심형탁의 첫인상을 “키 큰 도둑 같았다”고 평가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심형탁의 “내 외모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말에 사야는 “내 이상형 아닌데? 난 잘생긴 남자 싫다. 심 씨는 잘생긴 편이어서 별로…”라고 밝혀 심형탁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심형탁이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멋져질 것”이라고 공언하자 사야는 “파이팅”이라는 말로 수줍게 응원했다. 이미 프러포즈를 마친 심형탁은 그때를 다시 재현하며 사야의 손에 프러포즈 링을 끼워주었고, 너무 더워지기 전에 사야의 친인척이 모두 모여 사는 일본 야마나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배우 심형탁이 미모의 예비신부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모님이 투자해 실패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형탁은 2018년 8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부모님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자가를 처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부모님이 지금까지 제 돈 관리를 하고 계시는데 좀 크게 부동산 투자하셨다가 손해를 입었다. 손해를 메우기 위해 재산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은 부모님의 부동산 투자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부모님께서 처음 투자할 때 저한테 얘기를 안 한 이유가 제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그랬다더라"라고 밝혔다. 심형탁이 당시 거주하던 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광진하우스토리로, 전용 141.54㎡ 기준 시세는 17억원에 형성돼 있다.

심형탁은 또 어머니가 과거 친척에게 10억원대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6개월간 도시가스비를 못 내 온수도 못 썼다고 토로했다.

그는 "제가 가장 잘하는 건 참기였다. 배가 고파도, 사고 싶은 게 있어도 모두 참았다. 성인이 된 이후 가정형편에 도움을 주고 싶어 도로 공사 참여, 아스팔트 포장 아르바이트, 닭갈비 식당, 카페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고 밝혔다.

이어 11년간 방송 생활로 꾸준히 돈을 모아 부모님께 28평 아파트와 고급 승용차를 장만해드렸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다만 심형탁의 효심은 여기까지였다.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어머니가 자신의 명의로 돈을 빌리고 다녀 갈등을 빚고 있다고 털어놨다.

심형탁은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왔다. 민사소송이었다. 제 이름을 대고 어머니가 돈을 빌렸더라. '저 못 살겠다. 집 나가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욕을 하는 환청이 들렸다. '쉬고 싶다. 일 더 이상 못할 것 같다. 너무 힘들다'고 했다. 그걸 보고 있는 (예비신부)사야는 어떻겠나. 말 한마디도 못 하고 방에 들어가서는. 사야가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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