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어가며" 이상민 띠동갑 소개팅녀 김유리, 과거 영상으로 밝혀진 정체와 직업이 화제

반응형

빚 청산과 함께 소개팅 근황을 전했던 이상민이 소개팅녀의 문자를 읽씹한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소개팅녀 김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김유리가 등장했던 영상이 확산되며 충격적인 정체, 직업이 화제입니다.

김유리 인스타그램

지난 4월 9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번 소개팅에 나서며 화제가 되었던 이상민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의 애프터 데이트가 공개되기에 앞서 이상민이 김종국, 김종민을 만나 지난번 소개팅 이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상민이 그날 만나고 돌아간 후 소개팅을 한 김유리가 먼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2주가 넘도록 아직까지 답장을 안보냈다고 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이 형 정신병자네”라고 말했고 김종민 역시 분노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이에 이상민은 “7~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밖에서 누구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하필 첫 소개팅에 너무 괜찮은 분이 나왔다. 나를 잘 알고 왔다고 하니까 겁이 나는 거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이에 김종국과 김종민은 ‘무조건 사과부터 하라’며 답장 코치를 했습니다. 두 사람의 조언에 힘입어 이상민은 14일만에 답장을 했고, 잠시 후 초조하게 기다리는 이상민에게 다시 답장이 와 모두를 긴장시켰습니다.

야심한 새벽에...'옷 벗어가며' 뜨거운 데이트

SBS 미운우리새끼

이어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도 그려졌습니다. 해가 뜨지 않은 야심한 시각,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에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동시에 맴돌았습니다.

데이트 장소와 시간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이들을 모두 경악케 했습니다. 다름 아닌 새벽 4시의 노량진 수산시장이 데이트 장소였던 것입니다. 유리 씨는 “이렇게 이른 시간에 온 건 처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상민은 “지금이 회가 가장 맛있는 시간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상민은 "유리 씨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겠다"며 함께 경매를 구경한 뒤 직접 생선을 고르러 갔습니다. 새벽 수산시장은 데이트에 최적인 장소였습니다. 경매 열기로 주변이 매우 시끄럽기 때문에 가까이 붙어서 얘기를 해야 했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또 물이 튀자 이상민이 유리 씨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상민은 외투까지 벗어가며 감싸주려고 했는데 유리 씨가 말을 걸어서 다시 주섬주섬 옷을 껴입었습니다.

이상민은 평소 '궁상민'의 면모를 완전히 떨쳐버리고, 비싼 감성돔과 22만원 상당의 킹크랩을 골랐습니다. 상인이 “혹시 여자친구냐?”는 질문에도 이상민은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답해 母벤져스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또한 이상민은 식당에 가서도 “제가 앉은 자리가 진짜 뷰가 좋은 거 같다. 유리 씨가 앞에 있어서”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까 경매가 재밌었냐? 저는 실제로 경매를 당해봤다”며 불필요한 썰을 풀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일출을 함께 보며 이상민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리 씨가 하고 싶은 거 제가 해드리겠다”고 은근슬쩍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이상민 소개팅녀, 알고보니 '이런 방송' 찍어

SBS 미운우리새끼

한편, 이상민과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는 소개팅 녀 김유리씨의 직업, 인스타 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유리 씨는 1985년생을 올해 나이 38셉니다.

직업은 제약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며, 건대쪽에서 거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형은 드라마속 정경호처럼 츤데레인데 다정다감한 사람이라면서도 정경호보다는 이상민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출연 경험도 있는데, 지난 2010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연애예능 '러브스위치'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2005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 출신인 김유리는 중국 동방항공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tvN

코미디언 김민경 뿐만 아니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 방송인 강예빈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송 출연 후 문의가 폭주하자 김유리는 자신의 SNS에 방송 착장을 소개하며 "문의가 많아서 피드 박제할게요오_가방과 수트는 모두 세일할때ㅋㅋㅋ득템 했어요!! 여러분 세일기간을 잘 체크하시면 훨 이득이에요"라고전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김율공(@yoori1119)이며 일상과 여행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유리 씨는 소개팅에서 긴장한 이상민에 "각자의 사연이 있으니 이혼과 빚에 대한 부담을 떨쳐도 된다"라며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김유리 인스타그램

첫 만남에서 김유리 씨의 자상한 면모와 아름다운 미모에 반한 이상민은 애프터 신청을 위해 자신의 연락처 번호를 알려줬지만, 문자가 오자 씹었습니다.

이를 두고 "설정 아니냐", "방송이라 씹은 척 한거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이상민이 소개팅녀의 문자를 씹을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장훈도 분노해"...이상민 문자 '읽씹'의 진실

KBS1

4월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이상민 ♥ 소개팅녀 설정일까? 절친 서장훈이 찐으로 분노한 이유'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이진호는 이상민이 소개팅녀 김유리에 2주간 답장을 보내지 않은 것이 설정이라는 의혹이 일자, 현장의 관계자들에게 직접 확인을 해봤다며 진실을 밝혔습니다.

이상민의 절친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의 반응을 물었다는 이진호는 "난리가 났다더라. 실제로 이분들이 김유리를 방송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이상민이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진호 유튜브 캡처

그러나 "이상민은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 답보 상태에 있다고 한다"며 "이상민은 실제로 김유리에게 굉장히 좋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마음을 터놓고 열기에는 아직 힘든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이 부담을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상민이 사람을 사귈 때 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만큼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용기를 낸거다"라며 "최측근들에게 물어보니까 (2주간 답장을 하지 않은 이유는) 빚을 갚는 과정에서 인간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큰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민이 김유리에게 미안해하고 있다더라. 자신이 가까이가도 되는지 스스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고 있다고 한다. 답장을 안 한 거는 강박의 일종으로 보인다"라며 "아직 빚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정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이 빚을 다 갚는다고 밝힌 시점에서 생애 첫 소개팅을 받았다. 그래서 마음을 열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 유튜브 캡처

서장훈의 반응으로 "진짜 분노가 폭발했다고 한다. 빚을 갚는 과정을 지켜본 게 서장훈이다. 너무 답답해한다고 하더라.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상민씨가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라", "방송이니 설정이 없을 수 없지만 이상민씨가 먼저 다가가기가 어려운 여러가지 복잡한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7년간 '빚쟁이' 이미지를 유지해오던 이상민은 여러 방송을 통해 올 가을에서 겨울 사이 70억 빚을 모두 갚게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하 김유리 인스타그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