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때보다 더 긴장해.." 샤이니 키, 시험장 앞 멘붕...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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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 당일 수험생 모닝 만찬을 즐기는 모습과 이와 대조적으로 시험장 앞에서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4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키의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 키

MBC '나 혼자 산다'

키는 2023년 버킷리스트로 정한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그동안 일을 마친 후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며 시험을 준비해 왔습니다.

키는 "오늘은 대망의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이 있는 날"이라며 "어떤 일에 이렇게 열의를 가진 적이 있나"라는 말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가장 공부량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키는 전날 10시간 이상 공부하느라 잠을 못 잤다며 "수능 때보다 몇 배 긴장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습니다.

자격증 시험장으로 가는 택시 안, 막간 셀카 타임을 갖고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던 키는 갑자기 눈을 번쩍 뜨며 순간 일시 정지 상태에 놓였습니다.

자격증 시험을 치르기 위한 필수품인 신분증을 집에 두고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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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두고 온 키는 다급하게 매니저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해외 스케줄 때문에 회사에 보관 중이던 여권을 부탁했습니다. 키는 커피와 안경은 챙기고 신분증은 두고 온 사실에 자책하며 초조해했습니다. 키는 가까스로 신분증을 받고 다급히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키는 "스스로에게 얼마나 욕했나 모른다"라며 "시험날 수험표 안 챙겨 가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 안 챙겨가나 했다. 근데 그런 사람이 바로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는 "알도 없는 안경 챙길 때 신분증을 챙겨야 했다"라고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매니저가 도착했고 키는 허겁지겁 여권을 받고 시험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키는 시험을 끝낸 후 나왔습니다. 키는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한 문제 잡고 5분 이상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코드쿤스트는 "저럴 땐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출제자의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너는 힙합 하길 정말 잘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키는 시험장을 나와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고 키는 시험에 불합격했다고 말했다가 이내 합격했다고 외쳤습니다. 키의 합격에 어머니 역시 소리를 지르며 축하했습니다. 합격한 후 키는 "당분간 발 뻗고 자겠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예쁜 나라였다"라며 행복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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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아버지에 이어 아버지, 박나래, 이창섭 등에게도 전화를 걸어 합격소식을 전했습니다. 박나래는 키에게 자신도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나래는 "포도 품종만 공부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키는 실기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키는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과 동일한 점수인 75점을 받은 수험생을 보며 반가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키는 실기시험 준비를 위해 조리복과 위생모를 쓰고 요리에 나섰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키는 샐러드를 준비하며 사과를 썰었지만 사과의 껍질을 벗기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요리 중 자꾸 남은 재료를 먹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키는 감자수프에 직접 만든 크루통까지 올려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키는 직접 만든 실기 음식들과 소주를 즐기며 필기 합격의 기쁨을 즐겼습니다. 키는 "샐러드와 소주의 합이 소주가 샴페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는 "우당탕탕 하루였는데 너무 개운하다"라며 "신분증 잃어버려 정신 놔 버리고 합격하니까 기분 좋아지고 요리 배우니까 행복해진다. 요리의 의미는 사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는 "자격증을 따고 나서 하고 싶은 거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키는 "자격증을 따고 나서 우리 회원님들에게 요리를 해주면 의미가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던 키의 요리 실력

한편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21년 5월 28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의 하루가 전파를 탔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출연분에서 텃밭에 작물들을 심었던 키는 치솟는 대파값에 직접 파를 키워먹는 '파테크'를 한다고 방송에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이날 키는 작물 수확에 나섰습니다.

파부터 애플민트, 딜까지 골고루 수확한 키는 버터를 꺼내 레몬딜버터를 만들었다고.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레몬딜버터는 키가 스튜디오에서 멤버들에 각각 나눠줬습니다.

키는 또 재료들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바로 샤이니 막내 태민의 집. 태민의 집은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고 키는 "돈이 좋다"며 구수한 감탄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는 커다란 집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뉴욕이다. 뿌듯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키는 "5월 31일 태민이 입대"라며 이날 태민의 집을 찾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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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아무렇지 않게 내 옆에 있던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키는 참치 타다끼부터 와인까지 잘 어울리는 코스 메뉴를 알아서 준비했습니다. 그러면서 "얘는 제가 챙기게끔 만든다. 본능적으로 그런 마음이 드나 보다"라며 샤이니 막내에 대한 애정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두 사람은 과거 사진들이 담긴 사진첩을 보면서 추억에 잠겼습니다. 키는 "울컥했다"면서 "태민이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태민은 "이때 형이 사진 찍을 때 짜증 났다. 왜 일을 사서하나 했다"고 감동을 깨부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키는 "요즘 데뷔한 애들이 04년생 이라더라. 우리 데뷔할 때 4살이었던 거다. 나는 얘네에 룰라 정도 되는 것 아니겠냐"며 빠른 세월의 흐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키는 태민을 위해 훈련소에서 필요한 물품들과 동기들과 함께 쓸 물품 등을 챙겨줬습니다. 그러면서 "막내가 가야 해 편치 않다. 혼자 가는 게 마음 아프다. (군대에서는 혼자라) 기댈 데 없을 거라 걱정된다"며 깊은 애정을 다시 한번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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