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쌈디가 조카 채채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5일 쌈디의 조카 채채 어머니는 딸과 쌈디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쌈디는 채채를 무릎에 앉힌 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모습. '조카 바보'인 쌈디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아역배우 뺨치는 비주얼의 채채의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쌈디 프로필
본명
정기석 (鄭基石[훈음], Jung Ki-suck)[2]
출생
1984년 3월 9일 (39세)
부산직할시 동래구 구서동
(現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동래 정씨 (東萊 鄭氏)
신체
170.1cm[3], 55.3kg[4], AB형
가족
아버지 정진곤, 어머니 장순필, 남동생 정기훈
삼촌 정진철[5], 조카 정채온(2018년 12월 7일생)[6]
학력
장서초등학교 (졸업)
장전중학교 (졸업)
남산고등학교 (졸업)
경주대학교 (호텔경영학 / 학사)
언더 뿐 아니라 오버에서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랩 실력이나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은 의심할 바가 없다. E SENS와 함께 언더 시절부터 힙합씬 최고의 슈퍼 루키라는 타이틀을 가졌었고, 오버에 진출한 이후에는 10년 넘게 방송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면서 꾸준한 성공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먼 도미닉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평가 받는 수준의 뛰어난 랩 스킬이다. 속도감 있는 비트에 박자를 쪼개며 빠르게 뱉는 랩이 가장 큰 장기이며 강약 조절에도 능해, 다양한 비트에서 매우 감칠맛 있는 랩을 선보이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특기인 타이트한 벌스를 내뱉는 와중에도 발성이 탄탄하고 발음이 매우 정확한 편으로 가사 없이도 잘 들리는 랩을 구사하며 라이브 역시 음원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Where U At 라이브 특히 언더그라운드 초기 시절에는 목소리도 하이톤 중심이라 더욱 스킬풀하게 느껴졌다.
또한 굉장히 희귀하고 매력적인 깔끔한 중저음의 미성 목소리를 가졌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선천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쌈디 스스로도 지금의 랩 톤을 만들어내는 데만 5년이나 걸렸다고 직접 밝혔었다. 랩 역시 사람의 목소리로 하는 음악이다보니 래퍼의 목소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사이먼 도미닉 처럼 특징 있고 단단한 음색은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다. 또한 목소리를 노래에 어울리게 바꾸는 것도 그의 특징이다. 쌈디 만큼 목소리를 다양하게 쓰는 래퍼는 없다시피 하다.[12]
랩 스타일이 정체 되어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변화를 많이 시도하는 편이다. 래퍼들이 랩 스타일을 바꾸면, 기존의 음악들과의 괴리감이 주는 어색함에 비판을 피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먼 도미닉은 호불호가 다소 갈렸던 경우를 제외하면 이러한 변화로 인해 퀄리티가 낮아지지는 않았다. 로우톤부터 하이톤, 긁는 소리부터 보컬까지 어느 하나도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 적이 없다. 이런 남다른 강점은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진행한 킬링벌스에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발표한 Darkroom에서도 기존의 타이트한 스타일을 내려놓고 그루비한 랩을 얹었는데, 하도 앨범이 오래 걸렸던 탓에 높아진 기대치 때문인지 발매 초기에는 기존의 스타일과는 이질적인 래핑 탓에 꽤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에는 호평이 많이 생겼고 스스로의 고뇌를 음악적으로 잘 녹여낸 작업물로써 앨범적 완성도도 나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멜로디컬한 보컬도 구사한다. 따라서 곡의 후렴구를 맡는 경우도 많다. 장점을 종합하면 타고난 목소리와 단단한 발성에 화려한 스킬, 지속적인 변화에 보컬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래퍼.
한국 최정상급 래퍼로 평가되는 같은 슈프림 팀 멤버 이센스와 일대일로 비교당하며 실력적으로 저평가받은 적이 많았으나 절대적인 기량 자체는 한국 힙합계에서도 손꼽히기 때문에 이센스에 결코 밀리지 않았던 슈퍼 루키였다. 오히려 일부 곡[13]들은 이센스보다 높게 평가 받았기도 했다.
다만 장점이기도 한 빠르고 화려한 래핑 스타일 때문에 과하게 많은 벌스를 정해진 박자 안에서 억지로 끼워 넣는 경향이 보이는 벌스도 몇몇 있었다. 그래서 박자가 다소 밀리거나 비트에 맞지 않는 엉뚱한 리듬을 타는 래핑을 선보이기도 했던 편. 하지만 2018년 발표한 앨범에서는 상술했듯이 스타일을 바꿔 이러한 문제점은 상당히 사라졌으며 폼이 다시 올라왔다는 평이 많은 편이다.
또한 오랜 경력과 뛰어난 실력, 높은 대중 인지도와 인기에 비해서 앨범 커리어가 상대적으로 좀 빈약하다는 것이 흠이다. 언더 루키 시절에도 피쳐링 곡의 활약성으로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막상 나온 믹스테입의 평이 좀 갈렸다. 슈프림 팀 시절 앨범도 히트곡과는 무관하게 앨범의 평들은 그렇게 호평만은 아니었으며[14], 정규 1집 Darkroom도 호불호가 매우 갈린 편. 그래도 가장 최근에 나온 EP 화기엄금이 꽤 잘 뽑힌 수작 취급을 받으면서 앞으로 나올 작업물에 대한 기대치가 다시 높아졌다. 차기작의 퀄리티에 따라 아티스트로서 가장 중요한 예술성의 방점이 잘 찍힐 거라 보여진다.
래퍼지만 노래 실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냥 좀 잘하는 정도가 아니고 윤도현, 휘성 같은 실력파 보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갖고 있다.[15] 일반적으로 보컬을 겸하는 래퍼들이 R&B나 그루비한 블루스 계열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비해 중고음 위주의 발라드 느낌을 잘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들 사이에서도 랩이 아닌 보컬을 살린 작업물도 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으며 본인도 이를 잘 아는지 무대에서 발라드 곡 몇 개를 팬 서비스 차원에서 자주 부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