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에서는 이른 나이지만 여느 고딩엄빠들보다는 평범하게 결혼한 임준영, 김지원 부부가 등장했다. 스무 살에 고3이었던 김지원은 다소 일탈을 꿈꾸며 늘 하교 후 아르바이트 장소로 갔다. 그곳의 매니저였던 미래의 남편인 임준영은 처음에는 다소 차가웠지만, 김지원은 사랑에 빠졌다.
대학 진학 후 김지원과 임준영 사이에는 아이가 생겼다. 남자친구는 “우리 아기 낳자. 내가 최선을 다할게. 부모님께 내가 설득할게. 우리 결혼하자”라고 말했다
결혼 후 남편은 사업 때문에 만날 술을 먹고 왔다. 임신한 아내는 너무나 지쳤고, 남편은 "비즈니스 때문이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냈다.
이후 부부의 삶은 어떨까?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남편은 소파에서 자고, 아침 준비, 아이 등원 준비를 마친 김지원은 자신의 사업장으로 갔다. 김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아기만 보다 보니까, 아기가 정말 예쁘지만 정말 일을 하고 싶었던 거죠”라며 워킹맘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MBN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고등학생들의 임신, 출산, 육아 등을 다루고 있다. 고딩엄빠라고 하지만 고3에 임신해서 19세(세는나이 20세)에 출산한 엄마들도 포함한다. 즉 10대에 출산한 부모 얘기며, 20세 이후 출산한 부모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맏이와의 나이차이가 보통 17~19살이다.[3] 아빠가 없거나 이혼한 가정도 있으며, 아빠의 경우 자녀와 20살 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빠도 10대에 아빠가 된 경우도 있으며, 30대에 된 경우도 있다.
시즌 1은 2022년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방송했으며, 방송 시간은 일요일 밤 9시 20분에 시작한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2022년 6월 7일부터 12월 28일까지 시즌 2가 방송되었는데 시간대가 화요일 밤 10시 20분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12월 20일부터 불타는 트롯맨이 해당 시간에 편성되면서 2022년 12월 21일(29회)부터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으로 변경되었다. 다시 2주 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2023년 1월 18일부터 시즌3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희정(1998년생) & 남편 김겸(1997년생), 아들 김환희(2016년생), 딸 김율희(2018년생), 김설희(2022년생)
(1화)
권담희(2002년생), 아들 권보경(2020년생)
(2화)
변은지(2000년생) & 남편 김형수(199?년생)[10], 아들 김하준(2018년생), 김하성(2019년생), 김하민(2020년생)
(3화)
남궁지숙(1994년생), 딸 남궁별(2013년생)
(4화)
김하윤(2002년생) & 남편 곽이창(199?년생)[11], 아들 곽래한(2021년생), 둘째(2023년생)[12]
(5화)
하상민(1988년생)[13] & 아내 배진아(1994년생), 딸 하혜나(2006년생), 하이루(2019년생)
(6화)
정은혜(1980년생)[14], 아들 (1998년생)[15], 딸 이수빈(2000년생) & 남편[16] 진민근(1998년생), 딸[17] 진아린(2020년생), 아들[18] 진승우(2022년생)
(7화)
이송이(2001년생) & 남편 이지섭(2000년생), 아들 이서준(2019년생), 이서진(2020년생), 이서호(2022년생)
(8화)
김현지(1999년생), 딸 백하율(2018년생)
(9화)
김이슬(2004년생) & 남편 전준영(2004년생), 딸 전소이(2023년생)
(10화)
노슬비(1999년생)[19], 딸 안다온(2018년생)
(11화)
김지원(1998년생) & 남편 임준영(19??년생), 아들 임승재(2018년생)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은 이 프로그램의 포맷이 예능이라는 것이다. 주제부터가 10대 미성년자들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라는 매우 민감하고 논란의 여지가 큰 문제를 다루는데, 이것을 다큐멘터리로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예능을 표방하는 무리수를 두다 보니 더 큰 논란이 되었다. # 1화 방영 후에도 시청자 게시판과 유튜브 댓글 등을 보면 '청소년이 임신하는 걸 미화하고 부추긴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일진 같은 애들이 놀러다니다 사고 쳐서 임신한 건데 미화한다', '차라리 성교육이나 제대로 하라'며 폐지를 요구하는 의견도 나오는 등[21] 2022년 상반기 예능 중 최고의 문제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
리액션하는 패널들 대부분이 나이가 꽤 있는 편이다. 따라서 젊은 시청자 층이 보기에 이해가 쉽지 않은, 소위 말하는 꼰대 멘트가 나올 때가 있으며 상술했듯 다큐가 아닌 예능으로 진행하기에 주제가 무거움에도 가운데 앉혀놓은 어린 출연진을 다굴하는 식의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