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건물 쇼핑? 또 샀네" '박명수♥' 한수민, 100억 부동산 재테크의 놀라운 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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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의사 아내 한수민의 남다른 부동산 재테크 능력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출처=한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2023년 4월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가 공개한 "연예계 장가 잘 간 스타" 순위에서 박명수는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가 잘 간 박명수, 왜?

tvN '프리한 닥터'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꼽힌 이유를 바로 아내 한수민의 '스타벅스' 카페 재테크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피부과 의사 한수민은 일명 '성신여대 별다방'이라고 불리는 부동산 투자로 적지 않은 시세 차익을 거두며 재테크의 황제로 떠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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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예부 기자는 "한수민이 본인 명의로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소재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수민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은 177㎡, 연면적 474㎡)로,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13억 2,000만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채권최고액이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금액은 11억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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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해당 건물은 성신여대 대학가에 있었지만, 당시만 해도 건물이 낡고 허름한데다 주변에 상권이 형성돼 있지 않아 임대수익률도 낮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수민이 리모델링을 하고 전 층을 카페 브랜드로 활용해 동네의 랜드마크로 만들었다"라면서 "이 카페가 들어오면 주변 시세가 움직일 정도로 주목도가 높아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임대료를 월정액으로 지불하지 않고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건물주와 합의해 지불하는데, 한수민 건물의 스타벅스는 당시 900만 원대였던 월세가 16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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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임대수익률이 오르면 시세도 그에 비례해 상승하게 된다면서 "그 후 건물의 가치가 고공상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수민은 3년 뒤인 2014년 이 건물을 46억 6천만 원에 매각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정확히는 매입 2년 8개월 만에 17억 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 세금과 이자 등을 고려하더라도 종잣돈이 18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00%에 가까운 수익이 난 셈입니다.

스타벅스에 재미 들렸네

tvN '프리한 닥터'

한수민은 다섯달 뒤인 2014년 1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물 및 부지를 89억 원에 매입한 후 여기서도 5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짓고 스타벅스 카페를 입점시켰습니다.

이를 다룬 기자는 "대지면적 734㎡에 2층 짜리 노후 건물이 있었다. 등기부등본상 60억 원 가량(채권최고액 72억 원)을 대출받았다"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이를 소개한 기자는 "2020년 2월 한수민이 매각한 당시 이 건물의 매각가는 173억 5천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tvN '프리한 닥터'

건물 신축 비용이 20억 원에서 30억 원 사이라고 해도 시세차익이 50억 원에서 60억 원 이상인 셈, 기자는 "단순 시세 차익이 84억 5,000만원에 이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최근 서울 마포구 소재의 건물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수민의 재테크 비결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한수민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낮은 시점인 2010년대 초반에 투자를 시작해 이후 10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기를 잘 탔다"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밖에 도화동에 매입가 총 15억 원으로 알려진 상가 건물 한 채를 더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의사인 한수민이 운영하는 병원이 입점해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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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2018년 7월 9일 방영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한수민의 놀라운 재테크 비법을 다뤘던 바, 한 기자는 "스타벅스 브랜드 커피전문점을 입점 시키기 위한 건물주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수민 씨가 재테크 수완이 어느 정도 있고 커피전문점을 들일만한 사업 능력이 있어서 이런 차익도 가능하지 않나 판단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한수민의 이러한 재테크 비법은 금융권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서 통 큰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한수민은 건물을 사기 전까지 약 1년 동안 위치와 가격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내와 공동명의? 당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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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한수민은 2008년 4월 6일 8살 연상의 개그맨 박명수와 결혼해 2008년 8월 10일 외동딸 박민서 양을 출산했습니다.

2018년 3월 25일 한 경제 매체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가 2017년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건물을 55억 원에 매입했다"라고 단독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리단길 소재의 해당 건물은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지면적 533㎡, 연면적 312.56㎡의 크기로 확인됐습니다.

TV조선 '아내의 맛'

당시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 부부가 공동 명의로 구매한 주택을 두고 "투자보다는 실거주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습니다.

박명수는 최근 2023년 3월 29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부부의 공동명의와 관련된 생각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내가 갑자기 집을 공동명의로 하자는데 해야 되나"라며 "9년 동안 이야기 없다가 갑자기 그러는데 왜 그러는 거냐"라는 사연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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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부부가 10년 이상 살면 재산이 5:5가 된다. 누구 명의로 하든 똑같다. 예전부터 남자 명의로 많이 해왔지만, 이제는 공동재산"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박명수는 "나는 공동명의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내도 집의 주인이니 당연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단지 명의를 바꾸는 과정이 돈도 들고 조금 귀찮다. 남자들은 '어차피 명의만 내 것인데 왜 변경하냐'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돈이 얼마가 들던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무한도전'

박명수는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아내도 자긍심이 더 생긴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박명수는 또 "나도 처음에 그런 것 때문에 짜증이 났다"라고 본인의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어차피 다 똑같은 건데 왜 자꾸 해달라 하나?'란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아내가 원하면 해주는 게 맞다"라고 덧붙여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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