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난자까지 고려해" AOA 출신 초아, 걸그룹 탈퇴 후 떼돈 벌고 있다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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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걸그룹 'AOA'의 멤버로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초아가 큰 화제다.

초아 / 초아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AOA'를 탈퇴하게 된 과정과, 이후 경제적인 감각을 드러내고 있는 그녀의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다.

"'냉동난자'까지도 고려해"

2023년 2월 17일, 걸그룹 'AOA'의 전 멤버 초아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취중진담.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은퇴 직후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회상한 초아 / 유튜브 캡쳐

해당 영상에서 그녀는 "30대가 되면서 느낀 것들을 얘기하려고 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은퇴 후) 3년 정도 폐인처럼 지냈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가수로서 뭔가 열심히 해야겠는데 옛날 만큼의 열정이 안나온다. 20대 때는 목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말을 이어간 초아.

그녀는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비혼주의는 아니고 아이를 안 낳고 싶은 것도 아니다. 결혼생활을 잘하면서 아이도 키우고 일도 잘할 자신이 없다. 이젠 일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회 생활을 위해, 냉동난자시술에 대한 의견을 드러내기도 한 초아 / 유튜브 캡쳐

또한 그녀는 "냉동난자를 하면 생물학적 한계 때문에 사회적인 시간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아이는 그렇지 않다"라며 냉동난자시술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초아의 열정 넘쳤던 20대 시절에 대해 재조명했다.

열정 넘쳤던 초아의 20대 시절

특유의 열정과 에너지를 통해, 아르바이트로 월 500만원의 수익을 올린 초아 / MBC

가수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스무 살 시절, IPTV 판촉 아르바이트 등으로 월 500 만 원 이상을 벌었다는 초아.

계약건수로 수당을 받는 시스템이었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열정으로 실적 1위를 달성한 덕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끝없는 연습으로, 최고의 인기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한 초아 / 오센

이후 2012년 7월, 23살의 나이에 걸그룹 'AOA'로 데뷔하게 된 초아는 또다시 열정을 불태우면서 연습에 매진했는데, 이에 대해 훗날 보컬 트레이너 박채원은 "화장실에서까지 노래 연습하는 사람은 휘성 이후 초아가 처음이다"라며 증언하기도 했다.

같은 'AOA' 멤버였던 설현 또한, "(초아의) 삶이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했을 정도.

이렇듯 지독한 연습으로 최고의 가창력과 춤 실력을 가지게 된 그녀는, 'AOA'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다투는 멤버로 급 부상했고, 이후 'AOA'가 '짧은 치마'를 시작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최고의 인기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도 아랑곳하지않고, "100% 만족할 수 없다"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한 초아.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한 초아 / SNS 캡쳐

이러한 열정이 너무 과했던 탓일까, 결국 초아는 데뷔 5년 만에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고 만다.

결혼설에 임신설까지...

'AOA' 단독 콘서트 'ACE OF ANGELS' 이후, 행적이 묘연해진 초아 / 온라인 커뮤니티

2017년 3월 11일에 열린 'AOA 단독 콘서트' 이후, 2개월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초아.

이에 소속사 측은 "초아가 재충전을 위한 개인적인 휴식 기간을 가지고 있다"며 발표했지만, 2017년 5월 17일에 한 매체가 "초아가 모 기업의 대표와 열애설이 터졌다"는 내용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상황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초아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에 나선 소속사 및 김희철 / JTBC

결국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며, 두 사람은 지인 사이일 뿐 이다"라며 해명했고, 가수 김희철 또한 "두 사람은 친분이 전혀 없다"며 이러한 해명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7년 6월 22일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라고 밝히며 'AOA'의 탈퇴를 알린 초아.

초아의 열애설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매체 / 스포츠서울

이에 맞춰, 과거 초아의 열애설을 보도했던 매체가 다시 한 번 초아의 열애설을 보도함과 함께 초아와 해당 대표가 찍혀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점차 논란이 커져갔다.

이에 대해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초아가 결혼을 하기위해 그룹을 탈퇴했다", "초아가 임신하고 낙태를 하느라 그룹을 탈퇴했다" 등의 근거 없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논란이 점차 커지자, 초아는 본인의 SNS를 통해 "저는 임신도 하지않았고 낙태도 하지않았고 결혼을 하기위해 탈퇴하는것도 아니다"라면서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 라며 해당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해당 사건으로 큰 상처를 받은 것일까,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2017년 6월 30일에 공식적으로 'AOA'를 탈퇴한 초아는, 이후 3년간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주식에 심취(?)하는 듯한 모습으로, 다시금 방송계에 복귀한 초아 / tvN

그 후, 2021년 2월 15일에 방영한 tvN 관찰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다시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초아.

해당 방송에서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기상하는 등 완벽한 '주식인(?)'의 면모를 보인 그녀는, "코로나 사태로 주식이 떨어져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주식을 시작한 계기를 알렸다.

주식에 대한 재능을 보이는 초아 / 유튜브 캡쳐

하지만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자세 덕분이었을까, 한 주식 관련 웹예능에 출연한 초아는 "3년 동안 쉬면서 주식에 손을 대봤다. 5년의 연예계 활동 동안 번 돈을 모두 주식투자에 쏟아 부어 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젠 진짜로 공부를 해야 할때 "라고 밝히며, 주식에 대한 남다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튜버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초아 / 유튜브 캡쳐

한편 초아는, 2020년 9월 19일부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유튜버 초아'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초아가 굳세게 잘 살았으면", "20대 시절의 열정이 다시 돌아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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