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0억 CEO' 배우 진재영, 직접 구매한 '대형 요트' 인증..."나의 첫 배,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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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본인 소유의 풀장까지 딸려있는 저택을 공개했던 여배우가 최근 '요트' 구매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재영 인스타그램

2023년 3월 11일 배우 진재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첫 배가 푸른 제주에 도착했다"고 적었습니다.

함께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제주도 푸른 바다 앞에서 요트를 운전 중인 진재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진재영은 "나는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지웠고 또 하나의 해시태그가 생겼다"면서 "우리 잘 지내보자, LIBRE"라며 '진재영 리브레'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2010년 4세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 선수와 결혼한 진재영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의 한 마을에 거주 중이며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매출 200억원을 벌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데뷔와 함께 승승장구

온라인 커뮤니티

1977년생 올해 나이 46세인 진재영은 1995년 '아이비' CF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진재영은 PSB 부산방송(현 KNN)의 탤런트 1기에 합격했으며, 당시 인기 탤런트였던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가수 쿨의 ‘아로하’ 뮤직비디오 출연과 여러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이미지와 인기가 급상승하는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반면 진재영의 필모그래피는 데뷔 시기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 영화 ‘낭만자객’, ‘색즉시공’ 출연으로 유명하지만, 진재영은 작품과 작품 사이 기간마다 퍼지는 악성 루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배우였습니다.

신인 시절 '재벌 2세 술자리 접대' 루머

온라인 커뮤니티

진재영은 신인 시절부터 고향인 ‘부산 루머’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진재영이 다닌 고등학교가 당시 '문제아'들 학교로 소문이 나기도 했고 이후에는 ‘재벌 2세 술자리 접대 사건’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신인 시절 진재영은 회식 자리에서 잠깐 따라오라는 촬영장 스태프의 말에 의심 없이 따라나갔는데 "그 스태프는 나를 다른 술집 앞에 내려주더라. 룸 같은데 들어갔는데 무섭더라. 한명씩 소개를 하는데 재벌 2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갑작스런 난감한 상황에 진재영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던 한 남성이 그녀의 상황을 면하게 해 주었다고 합니다. 진재영에 따르면 그 사람은 당시 가수 이지훈의 매니저 였는데 "그때 그 분이 '너 여기서 뭐하냐'며 나를 끌고 나왔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었다. 마치 백마탄 왕자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재영은 "그때 그 분이 지금의 내 매니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매니저와 동거' 스캔들로 이미지 타격

SBS 캡처

이후 진재영은 1998년 ‘매니저 동거설’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당시 매니저는 앞서 언급한 ‘재벌 2세 술자리 접대’ 루머 이후 진재영을 담당하게 매니저였는데, 그가 진재영과 동거했다고 주장하며 스캔들이 터졌고 진재영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후 급격하게 추락합니다.

스캔들 이후 진재영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공백기를 갖는 것은 물론, 당시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알아봐야 할 정도로 한동안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진재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제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4년 후 활동을 복귀한 진재영은 이후 SBS ‘야심만만-예능 선수촌’에 출연해 공백기에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그녀가 돈을 벌지 못해 집안이 어려워지고, 당시 갑작스러운 친오빠의 죽음까지 겪으며 진재영은 심한 슬럼프에 빠졌지만, 당장 가족 생계를 위해 주유소, 마트 아르바이트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대부분 거절을 당한 끝에 진재영은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200억대 사업가로 변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한창 연예인 쇼핑몰 붐이 일었던 시기 진재영 또한 쇼핑몰 '아우라 제이'를 론칭했습니다.

그녀의 쇼핑몰은 짧은 시간에 연예인 쇼핑몰 1위에 등극했는데, 그 과정에서 진재영은 페라리 F430, 흰색 람보르기니 등의 남다른 재력을 과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개인사업자였던 '아우라제이'를 폐업하고 (주)진재영으로 법인화 시키며 승승장구 했는데 2011년 매출이 205억, 영업 이익이 19억 4800만원을 기록하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진재영은 "쇼핑몰 시작 3년 동안은 2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긴다. 상품을 선택하는 단계에서 어떤 조합으로 촬영할지도 모두 직접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재영은 CON.T(콘티 커머스)의 이름으로 쇼핑몰 이름을 변경해 패션 뷰티 브랜드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4살 연하 프로골퍼와 결혼

인스타그램

진재영의 사업 성공에는 남편 진정식의 몫이 컸습니다. 진정식은 4살 연하로 전 골프강사이자 세미프로골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진재영의 골프 강습 중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며 2010년 결혼했습니다.

2008년부터 진정식은 ㈜진재영의 지분 49%를 소유한 최대 주주 겸 대표를 맡았으며, 결혼 후에는 실질적인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재영은 2017년부터 제주로 이사해 지내고 있습니다.

한 방송에서 진재영은 자신이 거주 중인 제주도 저택을 공개했는데, 산방산을 배경으로 높은 천장과 복층 구조의 집, 넓은 정원에 야외수영장까지 있는 ‘럭셔리 하우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으로부터 추정된 집의 토지면적은 총 260평으로, 정원을 제외하고 수영장이 있는 리모델링 집 면적은 40평대로 알려졌습니다.

진재영은 한동안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2017년에 은퇴설이 돌기도 했지만, 2021년 11월 17일 '동상이몽2 - 너은 내 운명'에 출연했을 때 해명했는데, 정작 본인은 은퇴 선언을 한 적이 없고 그냥 제주도에서 살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재영은 제주도에 프라이빗 스파, 부티크숍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재영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경치좋은 곳에 사는게 최고 부럽다", "경치가 액자 수준이네", "인테리어도 직접 했다는데 솜씨가 좋다", "마음 고생하던 시절 지나 쇼핑몰 사업으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진짜 돈 많이 벌었네", "돈도 외모도 능력도 다 가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하 진재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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