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페르시 아스날 우승 예언 그러나 팬들 배신자 냉담 반응 무슨일 프로필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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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페르시가 ‘친정팀’ 아스널의 우승을 점쳤지만, 아스널 팬들은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7일(한국시간) "아스널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인 판페르시가 아스널 우승을 예측했음에도 용서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판페르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데뷔 초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아르센 벵거 당시 아스널 감독은 판페르시를 신임했다.

판페르시 프로필

이름

로빈 판페르시[1]

Robin van Persie

출생

1983년 8월 6일 (39세)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주 로테르담

국적

네덜란드 국기

네덜란드

신체

키 188cm / 체중 79kg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축구코치

학력

틸뷔르흐 대학교 졸업

소속

선수

SBV 엑셀시오르 (1998~1999 / 유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1999~2001 / 유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01~2004)

아스날 FC (2004~20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2~2015)

페네르바흐체 SK (2015~2018)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18~2019)

지도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20~ / 코치)

국가대표

102경기 50골[2] (네덜란드 / 2005~2017)

자국 고향 클럽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SBV 엑셀시오르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으며, 16세가 되는 해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옮긴 후 그 곳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클럽 안팎으로 사고를 일으키고[4] 당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2004년 아스날 FC로 쫒겨나듯이 이적했다.[5][6]

당시 네덜란드에서는 악동으로 유명했고 아스날 또한 처음에 그의 성격에 문제가 있지 않나 우려를 했으나 스카우트 팀의 책임자 스티브 로울리가 주도면밀하게 장기간 관찰하면서 오히려 오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파악해서 싼 가격에 영입했고, 대박을 쳤다. 이적료가 2.75m 파운드였다. 참고로 박주영의 이적료가 3m 이었다.

당시 페예노르트와 부산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했는데 팀은 4-1로 졌지만 반 페르시는 프리킥으로 팀의 유일한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날로 이적하고 나서도 불같은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피치 위에서 선수들과 자주 다툼을 벌이기도 했으며[7], 여성 강간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기도 했지만 꽃뱀이었다. 다행히도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원과 그의 우상인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같은 멘토들의 도움[8]으로 안정을 되찾으며 기량을 발전해 나간다.

12월 11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티에리 앙리의 동상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바깥에 완공되면서, 앙리가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후반전 24분에 알렉스 송의 롱패스를 왼발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연결시키는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4위로 오르는 듯 했으나 그런거없이 5위에 머물렀다.

2011년 12월 22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전반 17분에 시오 월콧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2011년에만 무려 34골을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티에리 앙리가 세웠던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라고 한다. 이는 2011년 들어서 부상이 급격하게 줄어든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미친듯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당시 반 페르시가 아스날을 먹여살린다고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스날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벵거가 원톱 전술을 쓰기 때문에 박주영과 샤막은 벤치만 달구고 있다. 또한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으로서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시즌과 비교해서 팀 스피릿이 엄청나게 강해졌는데 그 중심에는 주장인 반 페르시가 있다. 피치 안팎에서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중이다. 골을 넣을때도 꼭 어시스트를 한 선수에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2011년 내내 골을 몰아치며 앨런 시어러의 기록인 한 해 36골 득점을 갈아치울까 주목받았지만 35골을 기록하며 한골 차로 아쉽게 기록을 갈아치우지는 못했다. 차위 기록이자 아스날 클럽 한 해 최다 득점 기록인 티에리 앙리의 34골을 경신했다. 시어러의 기록은 못 깼지만 이 페이스 대로 후반기에도 득점행진을 이어간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넘볼만 하였다.

리그 24라운드 블랙번전에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과 2도움을 기록하여 7-1 대승을 이끌었다. 3월 3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는 잉글랜드와의 A매치 기간에 입은 사타구니 부상을 안고 뛰었지만 자신에게 온 두 차례 기회를 모두 골로 연결시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말미에는 워낙 혹사당하다 보니 무득점 경기도 늘어나고 절정에 이를 때의 폼은 아니었으나 리그 37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두골을 작렬시키면서 결국 리그 30골 고지에 올랐고 득점왕을 거의 굳혔다.

결국 반 페르시의 독보적인 활약으로[11] 시즌 초 크나큰 부진으로 위기에 빠졌던 아스날은 3위로 2011-2012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 직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되었다. 반 페르시의 개인 기록으로는 리그 38경기 전경기 출전에 30골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부상만 안 당하면 최고'라는 말이 허언으로 나온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개인 수상 및 기록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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