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출연하는 배우 유인나, 남의 연애는 빠삭하지만 본인의 연애는? 씁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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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ENA 로맨스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하는 배우 유인나가 큰 화제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과거 연애 잔혹사에 대해 재조명했다.

유인나의 마리끌레르

남의 연애에는 빠삭하지만, 본인의 연애는...

배우 유인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 의 방영일인 2023년 4월 12일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해, 어딘가 엉성한 연애코치 역을 선보일 유인나 / ENA

'보라! 데보라'는 연애에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과 함께 연애서를 만들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드라마.

해당 드라마에서 유인나는, 연애 상담사로서 연애에 통달한 듯하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는 통달하지 못해 뒤통수를 맞는 인물인 '데보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해당 드라마가 유인나 본인의 이야기를 다룬 것 아니냐"며 농담을 던짐과 동시에, 과거 그녀가 휘말렸던 열애설들에 대해 재조명했다.

"난 연애 상담을 잘해준다"

2020년 2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77억의 사랑'에 출연한 유인나.

연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인 유인나. 하지만... / JTBC

이날 그녀는 "사랑이야기는 국적 불문 재미있는 것 같다.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기대된다" 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평소 주변의 연애 상담을 자주 해준다"면서 "내가 상담을 해주면 그 커플은 잘 흘러가더라. 200% 보장할 수 있다"며, 연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 유인나.

하지만 이러한 그녀의 자신감(?)에, 몇몇 누리꾼들은 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유인나가 '연애 잔혹사'로 유명한 여배우 중 한 명이었기 때문.

배우 이동욱과의 열애설로 곤혹을 치뤘던 유인나 / 톱스타뉴스

그로부터 3개월 전인 2019년 12월에도, 드라마 '도깨비'와 '진심이 닿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동욱과 "공유 커플과 함께 펜션 여행을 떠났다"는 내용의 열애설로 곤혹을 치뤄야 했던 유인나.

이 당시 이동욱은 가수 겸 배우인 배수지와의 공개 연애를 이어가다가 4개월 만에 결별했었던 상황이었기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후 큰 화제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루머에 대해, 공유의 소속사 측이 "사실이 아닌 내용들, 있지도 않은 일들을 사실인 양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터무니없이 갈겨 쓰는 너흰 대체 누구니.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난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부정하면서, 해당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장동민(?)과의 열애설

게다가, 유인나가 열애설로 곤혹을 치른 것은 해당 사건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녀는 2012년 2월 9일 방영된 KBS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를 통해 열애설을 해명하는 도중에, 눈물을 흘리면서 방송사고(?)를 낸 바 있기도 하다.

'스타커플 최강전'에서 장동민과 커플을 이뤄 활약을 펼쳤던 유인나 / SBS

앞선 2010년 9월, SBS '스타커플 최강전'에 출연한 유인나는, 함께 출연했던 장동민과 커플을 이뤄 활약을 펼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었다.

A급 여배우와 교제한 적 있었다고 폭로한 장동민 / MBC

그런데 그로부터 1년 5개월 뒤인 2012년 1월 2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동민이 "(과거) A급 여배우와 교제했었다. 오래 만나지는 않았지만 예쁘게 사귀었고, 뽀뽀까지 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누리꾼들로 하여금 "해당 여배우가 유인나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게 했다.

게다가 해당 여배우의 이름을 전해들은 MC 김구라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A급 맞다. 요새 갑자기 A급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루머에 대한 신빙성을 더해줬다.

이 당시 유인나는, 2012년 4월에 방영한 tvN '인현왕후의 남자'의 주연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

장동민과의 열애설을 해명한 유인나 / KBS

이로인해 '유인나 장동민 열애설'이 점차 확산되자, 결국 유인나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장동민 씨와 친분이 있는 건 맞아 그분이 오해를 하고 있다 생각했다. 그런데 뽀뽀까지 했다는 소리를 듣고, 내 이야기가 아니라고 확신했다"며 강하게 부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유인나 장동민 열애설'은 계속해서 확산됐고, 급기야는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 도중 "장동민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 거냐"는 청취자의 질문까지 나오게 된다.

장동민과의 열애설 해명 도중,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유인나 / KBS

결국, 이러한 열애설에 대한 해명을 이어가던 도중 눈물을 보이고 만 유인나.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아니면 아닌거지 왜 우냐", "유인나가 진짜 억울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4개월 뒤에 '깜짝 고백' 사건이 알려지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실패로 끝나고 만 공개연애

2012년 6월 7일, 유인나가 출연했던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달달한 커플 연기로 큰 인기를 끈 '인현왕후의 남자'. 그리고... / tvN

당시 유인나와 함께 출연하면서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지현우가, "저희 드라마를 좋아해주시는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 씨를 좋아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깜짝 공개 고백을 이어갔던 것.

이러한 깜짝 고백에, 유인나는 "자리를 마친 뒤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겠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행사장 분위기가 어색해지면서 마지막회 시청 뒤 예정된 케이크 커팅식 등의 행사들도 모조리 취소됐다고.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 하지만... / 스포츠서울

이후 공식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당당히 공개 연애를 이어가기 시작한 두 사람.

지현우의 공개 고백 후 10일 만인 6월 18일 두 사람의 다정한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결국 진짜 사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예계의 새로운 공개 커플에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지현우 유인나의 모습은 어깨에 손을 올리고,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누가 봐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지현우-유인나 측의 공식 입장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개연애는 여배우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지현우가 그로부터 2개월 뒤에 군에 입대해야 하는 몸이다"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군 제대 직후, 결별 소식을 알린 유인나 - 지현우 커플 / 데일리안

게다가 지현우가 군을 전역한지 일주일 만인 2014년 5월 13일엔, "유인나와 지현우가 결별했다"는 공식보도까지 이어지면서, "(유인나가) 군 입대 기간 동안 버텨왔는데 너무 한 것 아니냐"는 여론까지 생기게 된 상황.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유인나와 지현우의 공개연애는, 사실상 실패한 공개연애 사례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종석과의 공개 연애 등, 수많은 열애설을 가지고 있는 절친 아이유 / 엑스포츠뉴스

한편, 절친 아이유의 무수한 열애설과는 정반대되는 '연애 잔혹사'를 가진 탓에, 많은 안타까움을 받고 있는 유인나.

게다가 올해로 40세를 맞게 됐음에도 별 다른 결혼 소식이 없다는 사실까지 재조명되면서, 유인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인나가 꼭 좋은 사람 만나길", "연애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많이 지 않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인나에 대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유안나 / 사진 YG STAG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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