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만 했네" '속궁합' 하니, 시아준수 대신 정신과 의사와 사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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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판타G스팟'에 출연하는 하니가 큰 화제다.

하니 / 뉴스1

이에 누리꾼들은, 과거 그녀와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와의 연애사에 대해 재조명하는 한편, 두 사람이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궁합이 맞아야 된다"

2022년 12월 15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금기 토크에 이어 19금... 건강원... 판타G스팟이라니 [용진건강원 EP 23. 안희연(하니) 박선호]'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 에 출연하는 'EXID' 하니와 배우 박선호가 출연했다.

'자만추' 가 중요하냐고 묻는 가비 / 유튜브 캡쳐

이날 "'자만추'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며 운을 띄운 가비에, "기왕이면 '자만추'가..."라며 대답한 박선호.

이에 가비가 "자고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의 '자만추'냐"고 묻자, 박선호는 "아니 그거 아니냐.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며 해명에 나섰다.

관계 유지에, 궁합이 중요하다고 밝힌 하니 / 유튜브 캡쳐

그런데 이에 대해 하니가 "나는 (자고 만남을 추구하는 것)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돌발 발언을 했다.

이어 "궁합도 관계 유지에 상당한 도움이 되니까"라고 덧붙힌 하니.

이러한 그녀의 발언에, 가비는 "너무 솔직하신 거 같다. 진짜 맘에 든다"라고 대답했는데, 이에 하니가 "너무 과했나?" 등의 발언으로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하니의 연애사에 대해 재조명했다.

새해를 맞아 공개연애를 이어간 두 사람

2016년 1월 1일, 한 매체가 "하니와 김준수(시아준수)가 6개월째 열애중이다"라고 보도한다.

열애설이 터진 후, 2시간만에 인정한 하니와 김준수 / 디스패치

앞서 두 사람은 2015년 5월 23일,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니가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L 역을 맡은 김준수의 초대를 받았던 것.

이러한 열애설에 대해 김준수는 15분, 하니는 2시간 만에 공식인정을 했고, 이로서 두 사람은 공개연애를 이어가게 됐다.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두 사람.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하니 / MBC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하니 / MBC

이에 대해 하니는 2016년 1월 13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김준수는) 정말 존경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 사람이다" 라고 밝히거나, 그의 수상한 패션(?)에 대해 "내 눈에는 멋있게 보이는데..."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전현무의 아재개그(?)에, 뒤돌아서 눈물을 흘리는 하니 / KBS

또한 하니는 2016년 1월 14일에 있었던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선, "오늘 외모가 준수하다"라는 전현무의 농담에 뒤돌아서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분(김준수)이 오늘 인기상을 받는다. 이 자리에 없지만 자랑스럽다"며, 함께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준수 또한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전인 2015년 10월 19일, 본인의 미니 앨범의 수록곡 '비단길'을 통해 애정을 표한 바 있기도 하다.

수상할 정도로 자주 우는 연예인

하지만 이러한 애정 표현이 무색하게, 두 사람은 그로부터 9개월만인 2016년 9월 13일에 결별을 선언한다.

결별 이유에 대해선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밝힌 두 사람.

빵을 먹다가도(?) 눈물을 흘리는 하니 / SBS

친 동생의 기타소리를 듣다가도 눈물을 흘리는 하니 / KBS

그러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말은 스케줄 탓이라고 포장했지만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하면서, "열애 당시의 하니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자주 보이거나 어딘가 불안해 보였는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니와의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에 발매된 김준수의 노래 '비단길' / 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몇몇 누리꾼들은, "김준수가 하니와의 열애 직전 발표했던 노래 '비단길'의 가사가 너무 저급하다"면서 "김준수의 여성관이 너무 불쾌하다. 하니가 많이 힘들었겠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열애를 시작한 하니 / 노컷뉴스

그리고 이러한 누리꾼들의 추측은, 2020년 6월 "하니가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열애를 공식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 물살을 탔다.

"심신이 미약했던 하니가 정신적인 치료를 받던 도중, 양재웅 의사와의 사랑에 빠지게 된 것 아니냐"는 루머로 발전했던 것.

하지만 이러한 루머에 대해 하니는, "(남자친구가) 10살 많은 정신과 의사니까 내가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처럼 됐더라"면서 "나 심신미약자 아니에요" 라고 강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신중한 연애관

한편, 하니와 양재웅 의사가 만나게 된 이유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성격이 매우 잘 맞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양재웅 의사는 과거,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 친형 양재진과 함께 출연해,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드러낸 바 있다.

본인의 과감한 연애 가치관을 드러내는 양재웅 의사 / 유튜브 캡쳐

이날 '썸탈 때부터 스킨십 가능하냐'는 질문에 기권표를 던진 양재웅 의사는, "스킨십 없이 어떻게 썸을 탈 수 있냐"는 발언을 했다.

이어 '사귀기로 한 당일, 잠자리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다시 한 번 "스킨십 없이 어떻게 썸을 탈 수 있겠냐고"라 발언한 양재웅 의사는, "일단 몸으로 친해져야 한다"며 덧붙였다.

본인의 신중한 연애 가치관을 드러내는 양재웅 의사 / 유튜브 캡쳐

하지만 "무조건 몸으로 친해지고 나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가치관은 어떤지, 나와 성격적으로 어떤 부분이 맞는지 알 수 없다" 면서 "그렇게 된다면 (두 사람의 만남은) 쾌락적인 경험에서 그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연애에 대해 신중한 가치관을 드러낸 양재웅 의사.

이에 누리꾼들은, "양재웅 의사가 무조건 몸으로만 친해지려는 사람이 아닌, 신중하게 연애를 고려한 사람이라서 만나게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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