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댄스' 배우 배슬기, "2주만에 8Kg 감량"하며 '오아시스' 출연...놀라운 근황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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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배슬기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배슬기는 1986년 출생으로 올해 38세이며 SBS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선보였던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 배슬기 SNS

최근 자신의 채널에 '백수탈출.십년만에 신곡 녹음. KBS 드라마 오아시스. 앨범 자켓 촬영. 지인모임. 핸드드립 도전까지"라는 제목으로 근황을 담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2주만에 7~8㎏을 뺀 최강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배슬기 유튜브채널

먼저 배슬기는 "녹음이 있는 날이다. 제가 결혼식 때 남편에게 불러준, 직접 작사한 곡이 있는데 이걸 SNS에 올렸더니 많이 좋아해 주셨다. 그래서 녹음해 보면 어떨까 싶어 녹음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하며 녹음실로 향했습니다.

열심히 녹음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배슬기는 "식단과 커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드라마 촬영을 하루 앞두고 오늘 저녁은 마지막 식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현재 간헐적 단식으로 거의 2주 만에 7~8kg을 뺀 것 같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촉박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먹으면 양은 푸짐하게 먹어도 될 것 같다"고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배슬기 유튜브채널

계란 흰자, 야채 등으로 3일째 식사를 했다는 배슬기는 이날 아몬드를 더해 TV를 보면서 먹방을 펼쳐보였습니다.

이어 첫촬영을 마치고 귀가한 뒤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배슬기는 "오늘 너무 추워서"라며 "모든 연기자가 그렇겠지만 첫 촬영이 너무 아쉽다. 뭔가 모니터링 한걸 봐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물을 얻었고"라며 역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복고댄스, 배슬기는 누구?

사진: Mnet

1986년생인 배슬기는 지난 2005년, 그녀의 나이 갓 스무 살이었던 때에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그녀가 몸담고 있었던 그룹 ‘더 빨강’의 멤버가 이미 자리를 잡은 연기자였던 추소영과 오승은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정식 걸그룹이라기보단 프로젝트성 그룹에 가까웠던 더 빨강 안에서도 배슬기는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당시 한창 인기였던 <연애편지>, <X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돌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시켜 나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배슬기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것에는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복고댄스’의 덕이 컸습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슬기의 복고댄스는 무려 12탄까지 이어지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얼마지않아 ‘더 빨강’은 해체 수순을 밟았고, 이후 배슬기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발표한 곡 중 가장 큰 히트를 친 것은 ‘말괄량이’라는 곡이었습니다. “내 몸매가 좋아/내 얼굴이 좋아/내 긴 머리가 좋아"라는 도발적인 훅의 가사는 통통 튀는 배슬기의 매력과 어우러져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발매한 곡들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고, 결국 2009년 미니앨범 <Big Show>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배우로의 변신

사진: MBC <최고의 사랑>

2011년, 배슬기는 공효진과 차승원을 앞세운 인기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의 변신을 꾀합니다. 당시 배슬기는 국보소녀의 멤버였던 한미나 역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하지만 배역의 비중이 워낙 작았던 탓에 그리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 상에서의 비주얼만큼은 배우들과 전혀 이질감 없이 어우러져, ‘합격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9세 연상 신성일과의 베드신

영화 '야관문'

배우 배슬기가 파격 노출을 감행했습니다.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의 제작사는 지난 2013년, 49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배슬기의 노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배슬기는 ‘야관문’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을 맡아 여배우로서 부담이 많은 노출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그동안 스타 화보 등을 통해 섹시함과 ‘명품 몸매’에 대한 기대 심리를 받아왔던 그이기에 노출은 조금 더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확실히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슬기는 노출에 대한 부담을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해석과 작품 완성도를 위한 노력으로 풀어냈습니다.

영화 '야관문'

청순한 간병인에서 진실을 감춘 위험한 여자 그리고 어떤 남자도 거부하지 못할 섹시한 매력을 내뿜는 팜므파탈까지 ‘야관문’에서 배슬기가 연기한 연화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특히 연화의 섹시한 유혹은 위험한 진실을 숨겨야 하는 그녀만의 아픔이 이유가 되어 절제된 슬픔이 잘 묻어나야 했습니다.

배슬기는 연화의 슬픈 진실 속에 함축되어 있는 감정의 응어리가 점점 커져가는 심리적인 과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저 살을 좀 더 보이는 노출이 아닌 입체적이고 복잡한 심경을 풀어내는 노출연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배슬기는 “사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아찔한 노출이었다. 하지만 작품 흐름상 딱 여기까지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기 하다 보니 노출보다 노출을 하기 위해 연화가 가져야 하는 마음, 그 심리를 표현해 내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와 결혼

포토뉴스

배슬기와 유튜버 심리섭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슬기는 손편지를 통해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2살 연하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심리섭 유튜브채널

이후 배슬기의 예비신랑이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하는 심리섭으로 밝혀졌습니다.

심리섭은 유튜브 채널 '리섭TV' 커뮤니티에 "결혼을 하게 됐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되어 있다"며 배슬기와 결혼하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포토 뉴스

이어 "저의 결혼 소식이 뚜렷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 방황하는 젊은 분들께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 TV로만 보던 연예인 배슬기보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고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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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리섭은 "슬기를 만나서 나보다 누군가를 더 사랑할 수도 있구나라는 느낌을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게 됐다. 이 마음 변치 않고 항상 저 자신보다 슬기를 더 먼저 생각하는 좋은 남편이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며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항상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대답했었는데 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 슬기를 처음 만난 날 생각했다.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걸.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심리섭은 약 3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심리, 연애, 자기계발 사회 이슈, 경험담 등을 콘텐츠로 다루며 '라이징유튜브'라는 유튜브 컨설팅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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