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G컵 가슴으로 돈 버는 게 죄인가요?" 베이글녀 BJ 바비앙, 박미선도 놀란 월수입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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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G컵의 장점을 살려 '월 수입 6천만 원'을 벌고 있다는 여성 BJ가 고민을 털어놨다.

BJ 바비앙 / 바비앙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BJ로 활동 중인 바비앙이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죄인가요?”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가슴으로 돈을 번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바비앙은 “제가 어렸을 때 가슴 발육이 남달라서 숨기기 늘 바빴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제 장점인 가슴을 드러내니까 잘 벌 때는 월 6000만 원까지도 벌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비앙은 원래 방송사 보도국에서 미용사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5년 차 때 몸이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까 취미를 살려서 게임 방송 BJ를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구독자가 9명 밖에 없었는데 주변에서 ‘좋은 무기를 가지고 왜 재능 낭비를 하고 있냐’고 조언을 해주더라. 그때부터 장점인 가슴을 적극 활용해서 노출 의상을 착용하고 방송을 했더니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바비앙은 방송 콘셉트도 게임에서 소통 방송으로 바꿨다고 알렸다. 그러다가 생방송 도중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하는 도중에 도어록 소리가 들렸다. 다음 날 아빠 생신이어서 친오빠가 온 거였는데 다들 친오빠를 남자친구로 몰아가니까 너무 당황했다. 해명을 하면 되는 사소한 일이었는데 방송 종료를 해버렸다. 그 일 때문에 기사가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일파만파 커진 루머에 힘들었다는 바비앙은 “해명을 해도 믿어주지 않더라. 모든 일에 성적인 대상화가 되는 게 스트레스였다. 답답해서 숨게 됐다”며 속상해했다.

성희롱 피해도 적지 않았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만지고 싶다’, ‘고개 좀 숙여 달라’ 등의 발언은 기본이다. 생방송이다 보니 걸러지는 게 없이 반응들이 직접적으로 보인다.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타입이어서 감당하기 버거운 상태”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사람들이 어떤 시선으로 봐주길 원하냐”고 물었다. 바비앙은 “춤을 잘 추는 사람은 댄서가 되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가수가 되는 것처럼, 저도 제 몸매가 좋으니까… 사람들이 제 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호영은 “내가 내 몸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해야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바라봐 주더라. 어느 정도 방송할 때 내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장치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들이 봤을 때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듣고 있던 박미선도 사연자에게 “선을 넘지 말고 잘 지켜라. 남들이 뭐라 하던 내 재능을 살려서 돈을 벌고 만족하고 산다면 본인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당당하게 가슴을 펴라. 자기 일을 사랑하고 프로 정신을 발휘해서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방송 장면 및 영상이다.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죄냐'고 묻는 사연자 / 이하 채널S '진격의 언니들'

과거 게임 방송 BJ 시절 언급하는 장면

장점인 가슴을 활용했다는 사연자

이후 구독자 수도 늘고 수입도 늘었다는 사연자

실제 방송 장면

생방 도중 터진 사건으로 공황장애까지 얻었다는 사연자

남자친구 의혹에 난감했다는 사연자

매사에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것이 스트레스라는 사연자

이하 BJ 바비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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