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여친' 이다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반응형

과거에는 '미스코리아'를 비롯한 각종 미인대회가 연예계 입문의 길 중 하나라고 꼽혔습니다.

실제로 당대 미인대회 출신 연예인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미인대회 출신 연예인들을 지금까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중 할아버님 장례식때문에 귀국해 있다가 참여하게 된 미인대회가 기회가 되어 연예계에 입문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해였죠. 이다해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스토리가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다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예계 혹은 예체능 장르와 관련 있는 활동들을 해왔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KBS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원'으로 약 3년간 활동했다고 합니다. 또, 이를 계기로 KBS 라디오 동요프로그램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적도 있다고 하죠.

이렇게 한국에서 배우를 꿈꾸는 새싹으로 자라던 이다해는 가족들이 호주로 이민 가게 되면서 따라 갑니다.

이때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민가서도 끼는 숨길 수 없었는지, 시드니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한국무용으로 교내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다해는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한국 무용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학교에서 화요일마다 실시하던 '스포츠데이'에서 '코리아 댄스반'을 만들어 다른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의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외국에서도 끼를 뽐내던 이다해에게 귀국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이었죠.

이다해는 2001년, 할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하는데요. 귀국해 있을 때, 예쁜 얼굴을 본 지인들이 '미스춘향'에 출전할 것을 제의했고, 이다해는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참여해 진으로 뽑히게 됩니다.

미스춘향으로 연예계 데뷔했지만...순탄치 않았던 배우의 길

미스춘향 진이 된 이다해는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배우로서의 시작이었죠.

하지만 배우는 외모만으로 뜨는 게 아닌 만큼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2002년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이다해는 드라마 '순수청년 박종철', '링링' 등에 출연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으며 같은 해 J-Walk의 뮤직비디오 'Someday'에 출연해 18시간 내내 우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으나 대중들에겐 아직 낯선 존재였죠.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에는 활동명이 '이다혜'였습니다. 본명은 '변다혜'였죠. 배우 데뷔초에는 '이다혜'로서 활동해오다 이다해는 각오를 새로 다진다는 의미로 활동명을 '이다혜'에서 '이다해'로 바꾸게 됩니다. '뭐든지 다합니다.', '그래 너 다 해라'라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해 멋지게 해낼 것이라는 각오를 담아 지은 것이라고 하죠.

이름의 효과였을까요? 이후 배우로서 도약할 계기가 찾아옵니다. 대중들에게 얼굴을 좀 알리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낭랑 18세'였습니다. 이동건-한지혜 주연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요. 이동건의 직장 동료이자 한지혜의 극중 라이벌 격인 검사로 등장한 이다해는 역할을 착실히 해냈고 눈길을 끌게 되었죠.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본격적으로 얼굴 도장을 찍게된 것은 같은 해인 2004년 방영된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연속극 '왕꽃 선녀님'이었습니다. 여자 주인공 윤초원 역을 맡은 이다해는 러브스토리는 물론 주위에 다소 특이한 배경 설정까지 제대로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니까요.

2005년에는 SBS 드라마 스페셜 '마이걸'에 출연해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를 계기 삼아 중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역이 필요 없을 수준의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진출에도 큰 무리가 없었죠. 드라마 호텔킹 이후에는 중국에 본격 진출하면서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었습니다.

이후 '헬로!애기씨', '불한당',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2010년 큰 인기를 얻었던 '추노'에 김혜원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인기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선정성은 물론 도망 노비인 언년이가 너무 화려하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고 나오기도 하고 이다해의 캐릭터도 민폐 캐릭터로 전락하며 이다해로서는 안타까운 작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13년 아이리스 2, 2014년 호텔킹 등 출연한 작품들이 연이어 부진하기도 했으며 주로 중국에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다해는 왕성한 중국 활동 배경에는 통역이 필요 없을 수준의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 뷰티 플랫폼 중 이다해, 추자현만이 권한을 받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승인받고 절차가 있어야 하고 중국어를 무조건 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SBS '착한마녀전'에서 차선희, 차도희 1인 2역으로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로 복귀했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약 4년 만에 '전참시'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다해는 영화 '가비'에 출연하기로 구두계약을 했다가 취소했는데 이 때문에 제작사에게 소송을 당했지만 출연 번복을 책임으로 제작사에 2100만 원을 배상하기도 했습니다.

세븐과의 열애소식에 안티 생성...그 이유 알고보니

그리고 2016년 9월에는 연애 소식까지 전해졌죠. 세븐(SE7EN)과의 열애설이었는데요. 세븐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한 이다해는 현재까지도 배우 활동과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다해와 세븐은 2016년부터 약 7년 동안 공개 열애 중인데요. 이다해와 세븐의 나이는 동갑으로 약 3개월 동안 썸을 타다가 세븐이 술 한잔 마시고 취기가 살짝 올랐을 때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다해와 세븐은 열애가 알려지며 안티를 많이 만들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세븐의 전 여자친구 박한별과 이다해 셋 사이의 오묘한 관계 때문입니다.

박한별은 데뷔 초부터 쭉 동갑내기 가수 SE7EN과 열애설에 휩싸여 왔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모두 사실을 부정했고, 두 사람 역시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미니홈피가 어떤 사람에 의해 해킹되고, 해커가 위의 사진을 유포하면서 열애설이 거의 공식 인증되었습니다.

얼마 후 SE7EN이 데뷔 초부터 무성했던 소문들을 항상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미니홈피에 글을 쓰면서 진짜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이때 대중들은 축하해 줬지만, 이 여파 때문인지 SE7EN 팬카페 회원수가 27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채널A

이러한 논란에도 세븐은 배우 박한별과 10년 이상 교제할 정도로 오랜 연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븐은 육군 8사단에서 연예 병사로 복무 중이던 2013년 6월 25일 SBS 시사교양 '현장 21' 보도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장 21'은 세븐과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이상철)가 군무 이탈 후 새벽에 안마시술소로 들어가는 모습과 현금 17만 원을 해당 안마방에 지불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그는 한순간에 매장됐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이랬습니다. 상추와 세븐, 이 두 연예병사가 2시간 동안 외출한 후 택시를 타고 모텔로 복귀했습니다. 그 직후 세븐과 상추가 모텔을 나와 몇몇 안마방들을 돌아다녔고, 처음 간 마사지샵에서는 몇분 만에 나왔지만, 계속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안마방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는 둘이 17만 원을 현금으로 지불한 후, 10여분 뒤 환불받고 다시 나왔습니다. 마사지 목적이였으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환불받고 바로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본인은 의료 목적이라고 항변했지만 대중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것도 새벽에 위급하면 의료기관이나 병원 응급실을 가지, 새벽에 안마방으로 가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SBS

결국 이 사건은 성매매의 증거가 없어서 성매매에 관해서는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10일간 군무 이탈로 영창에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당연히 10일 만큼 더 군 복무를 하게 되어 2014년 12월 28일로 전역일 확정.

결국 이 사건이 까발려지면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고, 잔여 복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연예병사들을 모두 전방 야전부대로 배치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8사단 135기보대대로 복귀했고, 2014년 12월 28일에 제대했습니다.

안마방 간 세븐, 박한별과 결별 후 대학 후배와 연애 시작

이 탓에 별 잘못도 없는 박한별마저 덩달아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8월 26일 11년간 교제해 온 세븐 박한별 결별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세븐 박한별 결별 이유의 경우 위 안마방 사건이 결정적이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녀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박한별은 2017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후 세븐은 박한별과 결별 후 2016년 이다해와 태국 방콕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하며 현재까지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박한별과 이다해의 기묘한 인연이 화제였었는데, 둘은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입니다. 박한별은 06학번이고 이다해는 09학번이며 배우 이민기(06학번)와 함께 건국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다해는 과거 2011년 자신의 SNS를 통해 세븐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가 인증을 했을 정도로 친분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세븐 박한별 이다해 셋의 관계에 대해서도 재조명이 되는데 세븐 이다해 는이미 친구사이였으며 박한별과도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연애소식에 더욱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다해는 과거 방송에서 많은 루머로 인해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지만 세븐과는 계속 열애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결혼에도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븐 인스타그램, 이다해 인스타그램

이하 이다해 인스타그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