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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생에 첫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악역 캐스팅을 제안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더 글로리'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저는 사실 연진이가 아니었어도, 동은이나 혜정이, 사라, 심지어는 현남이었어도 이 작품을 했을 것"이라며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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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전재준을 연기한 박성훈과의 베드씬을 선보이는가 하면 딸을 키우는 아이 엄마로 변신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며 "정말 괜찮았다. 재준이와의 배드신은 연진이에게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 또한 아이 엄마 역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저도 이제 34살의 배우다"라며 쿨한 대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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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출생
1990년 6월 23일 (32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나주 임씨 (羅州 林氏)
거주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신체
167cm, 47.5kg, 245mm, A형
가족
부모님[3], 언니 임유진(1984년생), 남동생(1995년생)
학력
서울금호초등학교 (졸업)
금호여자중학교 (졸업)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 예술사)
종교
개신교 (예장통합)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하여 커리어를 다지고 있는 배우다. 2016년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첫 주연을 맡은 후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연이자 악역인 학교 폭력 주동자 박연진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던 중, 영화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영화 <인간중독>에 캐스팅되었다.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관능적인 용모와 순진해 보이는 면모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영화를 통해 배우가 분한 인물을 알게되는 재미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어필, 신인 배우에 대한 호평과 찬사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중독> 개봉 후 3개월 만에 전지현의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 한율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었다. 흥행 여부와 별개로, 영화에서의 매혹적인 모습을 화장품 회사(아모레퍼시픽)에서 인정했다는 방증이다.
2015년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이 개봉되었다. 영화의 흥행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조연을 맡은 임지연은, 전작 <인간중독>의 매혹적인 모습과, 야무진 모습을 모두 화면에 담아내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아직 연기력 부문은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였다.
같은 해 6월 SBS <상류사회>의 이지이 역을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모습을 비춘다. 그동안 영화판에서는 연기력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있었으나 본 작품을 통해 연기가 늘었다는 호평을 듣게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는 것 뿐이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8월에는 <섹션TV 연예통신>의 MC로 발탁되었다.
2016년
24부작 SBS 월화 드라마 <대박>에서 여주인공인 담서 역으로 출연했으나, 여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굉장히 적었고, 심지어 18회에서 죽음으로 인해 하차했다. 이후 연말에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김미풍 역할로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롤을 맡게 되었다.
2019년
7월, MBC <불어라 미풍아> 이후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여주인공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중성적인 이미지의 형사로 등장해 나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초반부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연기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으며, 똑같이 우려를 샀던 정지훈은 의외로 무난하다는 평을 받아 더 비교되었다. 다행히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예전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극중 부부인 정지훈과의 호흡도 좋아 보인다는 칭찬을 받았다. 드라마 시청률은 종영 때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임지연 입장에서는 개선된 연기력을 보이며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머리도 숏컷으로 바꾸는 등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연기력이 많이 나아졌다는 칭찬을 받기 시작했다. 연말 MBC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이후 출연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도 터프함이 돋보이는 영미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5]
2021년
출연한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거의 매표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12월 30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주동자인 박연진 역할을 맡아,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는데 이전까지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잠재울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들에게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