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대학생인 프리랜서 모델 이타가 빽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생 프리랜서 모델인 이타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 이하 사진=이타 인스타그램
현역 대학생인 프리랜서 모델 이타가 빽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가족 칭찬이 고픈 애정결핍”이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빽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단 점을 알렸다.
이타가 “빽다방 알바생입니다. 자신 있는 건 따뜻한 카페라테입니다”라고 말하자 이타 아버지가 “고생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타는 “감사합니다”라며 아버지에게 공손하게 답했다.
이타는 인스타그램에 “당분간 학업에 집중합니다. 촬영 문의 등과 관련한 DM을 받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매진할 것이란 점을 밝히기도 했다.
빽다방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전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합리적인 가격’ ‘놀라운 퀄리티’를 내세우는 브랜드다. 백 대표는 전국에 1200개 이상의 빽다방 매장을 냈다. 빽다방이 탄생한 계기가 특이하다.
빽다방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원조쌈밥집(더본코리아 음식 프랜차이즈) 점포 앞에 연 '원조벅스'가 빽다방의 기원이다. 원조쌈밥집 고객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던 원조벅스로 시작해 지금과 같은 거대 규모의 커피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1만2000여명인 이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꽤나 유명한 셀럽이다. 현역 대학생으로선 이례적으로 고수위 사진으로 게시물을 구성한 팬트리 계정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팬트리는 크리에이터 기반 온라인 구독 플랫폼이다. 구독료와 유료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된 서비스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라와 있는 이타 사진을 보면, 그는 1개월 구독료가 2만2000원인 팬트리 계정에 수위 높은 사진이나 영상을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독료를 내야 어떤 사진인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