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6년만에 복귀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 예능 도전...꽃보러 GO소영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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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생애 첫 단독 리얼리티에 나선다.

한국일보는 15일 취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

배우 고소영 / 이하 뉴스1

생애 첫 리얼리티 출연하는 고소영

보도에 따르면 고소영은 최근 신개념 셀럽 리얼리티 '꽃보러, GO소영' 출연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촬영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고소영은 꽃집 사장으로 변신한다. 그는 각종 사연에 맞는 꽃을 직접 만들어주며, 다양한 게스트들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평소 남다른 꽃꽂이 실력을 뽐내왔던 만큼,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또, 제작진은 꽃을 소재로 한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채로운 'GO소영'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방송은 매 시즌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연출은 '도수코 가이즈앤걸스' '겟잇뷰티' '겟잇스타일' '립스틱프린스' '채널소시' 등을 선보인 온스타일 책임프로듀서 출신 김지욱 PD가 맡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꽃보러, GO소영' 출연 확정 지은 고소영 / 이하 고소영 인스타그램

고소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다른 꽃꽂이 실력을 뽐내온 바 있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톱스타들과 끈끈한 친분을 쌓고 있는 만큼 어떠한 게스트들이 출연한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작품이 아닌 예능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의 목소리 역시 나온다. 고소영의 마지막 작품은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이마저도 10년만 복귀작이었다. 고소영이 2000년대 들어서 출연한 드라마는 단 2편. 영화 역시 2007년 '언니가 간다'가 마지막이다.

한때 고소영은 전도연, 심은하와 함께 세기말 트로이카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 그러나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뒤에는 배우보다는 셀럽 행보를 보여왔다. 활동은 없지만 존재감은 여전했기에 SNS에 올리는 패션부터 집 인테리어, 일상 생활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됐다. 장동건과 아들, 딸의 뒷모습을 올리며 단란한 가정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소용 채널

장동건은 결혼 후에도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본업에 열일하는 모습인 반면, 고소영은 최근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하고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에 고소영이 여배우의 삶을 놓고 본격적인 셀럽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시선 역시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한가인, 최정윤 등 연기를 잠시 내려놓았던 여배우들이 예능에 문을 두들기며 신비주의를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일까. 고소영도 예능으로 복귀 노선을 탔다.

작품의 흥행 여부에 상관없는,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감은 덜할 터.

화보나 CF가 아닌 오랜만에 인간 고소영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셈. 오랜 공백을 깬 고소영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리얼리티 예능을 발판 삼아 본업 복귀까지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

평소 꽂꽂이에 관심 많은 고소영

한편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7년 영화 '비트'에서 여자 주인공 '로미'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외에도 드라마 '여자', '맨발의 청춘', '추억', 푸른 물고기', '완벽한 아내'와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연풍연가', 러브', '하루', '언니가 간다' 등에 출연했다.

배우 장동건과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우 장동건

고소영-장동건 부부 / 고소영 인스타그램

고소영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고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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