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무식해서" 서울대 재학 중인 정지웅, 김구라 아들 래퍼 그리에게 뒤늦게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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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그리에게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tvN '내친나똑'

배우 정은표의 아들인 정지웅이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과거 예능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했던 래퍼 그리에게 과거일을 사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3년만에 재회한 김구라 아들 '그리'와 정은표 아들 '정지웅'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배우 정은표와 서울대학교 학생인 정지웅 부자는 과거 SBS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붕어빵‘에 함께 출연해 퀴즈를 풀고 입담을 펼쳤는데, 당시 붕어빵에서는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과도 함께 케미를 이뤘습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과 래퍼 그리는 지난 2022년도에 13년 만에 재회하여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고정 출연하고 있던 그리는 역대 최연소 선생님으로 등장한 서울대생 정지웅과 만났고, 두 사람은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이내 웃음을 터뜨리며 서로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tvN '내친나똑'

그리고 지난 2023년 3월 6일 정지웅과 그리는 또 한 번 tvN의 '내친나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났는데, 두뇌 랜덤 퀴즈쇼를 펼치는 이 프로그램에서 정지웅은 그리의 팀에 합류했습니다.

그리는 자신의 친구로 정지웅을 소개하며 "명문대(생이다).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지웅을 모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지웅은 수능 370점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으며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6천 권 이상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현무는 "(출연진) 16명 중 아이큐가 제일 높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정지웅은 "아이큐는 167이다. 멘사에 가입은 안 했는데 자격은 된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tvN '내친나똑'

전현무가 그리와 정지웅이 과거 SBS '붕어빵'에 함께 출연한 것을 언급하자 정지웅은 "6살 때 방송에 나왔다. 한 15년 됐다"라고 말한 후 "그때 제 이미지가 똘똘한 친구였고, 그리는 무식한 (이미지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지웅은 "그때부터 공격을 많이 했다. 그때는 형이 큰 어른처럼 보여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성인이 되어서 보니 (당시의) 형도 많이 어렸다. 미안했다"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형이 무식하다고 놀리면 안되지", "그리가 착해서 만만하게 생각했던거아니야?", "그리 공부는 안했지만 바르게 잘 커준것같다", "서울대생이면 더 겸손해라", "이러다 부모도 방송에서 싸우는거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큐 167로 서울대학교 학생인 정은표 아들 '정지웅'

정은표 인스타그램

배우 정은표의 아들인 정지웅은 어린 시절부터 아이큐가 167에 달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는데, 지난 2022년도에 서울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2년 2월 3일 정은표의 인스타그램에는 서울대 합격증 사진과 함께 정지웅이 작성한 글이 게재됐습니다. 정지웅은 "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다"며 "1년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 수업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인 듯 하고 가끔 후회도 하고 역시 수시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수시 원서 접수 시기에 주변 친구들이 대학 원서를 넣던 기억이 머릿속에 생생하다"며 "수능이 하루만에 결정되는 불확실한 전형이라는 것도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는다는 것이 가장 저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정지웅은 "수능을 보면서는 막상 떨리지가 않더라.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그런지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문제만 풀어냈던 것 같다"며 "제가 내기를 하든 게임을 하든 이기는 일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이번에 저를 믿은 건 이기는 도박이었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짜 일년을 통째로 갈아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는데 승리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가는 판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인 정지웅은 지난 2009년부터 방영된 SBS '붕어빵'에 부친 정은표와 함께 출연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똑부러진 대답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어 정지웅은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도전해 랩 실력을 선보였으며,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이큐가 169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tvN '둥지탈출3'

이렇게 정은표의 아들 지웅 군은 상위 1%의 영재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정지웅 군은 tvN '둥지탈출3'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개, 시청자들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 정지웅 군은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바로 공부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시험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모습에 당시 아이를 키우고있는 출연자들은 정은표에게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은표와 그의 아내는 평소 자녀들의 공부에 관여하지 않는다는데, 일명 '방목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이의 꿈과 생각을 온전히 지지해주지만 아이가 힘들어 보일 때면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해결 방안을 같이 모색한다고. 자녀를 향한 믿음과 신뢰, 이것이 그들만의 교육 비법이라 전했습니다.

아버지 '김구라' 전성기 맞도록 도와준 아들 그리

온라인 커뮤니티

또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그리는 개그맨 겸 방송인인 김구라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아버지와 반전되는 귀여운 이미지와 부자간의 특유의 궁합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래 본명인 김동현으로 활동하다가 'MC그리(MC Gree)'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폭소클럽2', 2007년 '스타 골든벨' 등에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리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였고, 본인의 인기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고, 아버지가 방송계에서 전성기를 맞게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후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로는 힙합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해왔고, MC그리라는 이름으로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현재는 MC그리가 아닌 '그리'로 활동명을 바꾸어 활동 중입니다.

정은표, 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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