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준결승 1위 안성훈, 최종 우승 진(眞)까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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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최종 우승자인 진(眞) 트로피를 품에 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성훈 / 사진 스포츠투데이

‘미스터트롯2’은 3월 9일 생방송으로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결승전 티켓을 획득한 TOP7 중 준결승 1위에 오른 안성훈이 최종 결승전에서도 1위를 지켜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TV조선 미스터트롯

안성훈은 원하는 것 모두 싹 다 들어주겠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은 댄스 트롯 ‘싹가능’으로 준결승전 무대를 꾸몄다.

그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화려한 댄스 향연을 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댄스도, 노래도 싹 쓸어 담은 안성훈은 춤은 물론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안성훈 무대 직후 마스터들은 “남자 버전 소찬휘 ‘Tears’가 될 거 같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있다”, “안성훈에게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다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스터 최고 점수 100점을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치열한 접전 끝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159점, 생방송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29만8,288를 득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미스터트롯1’에 이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안성훈은 그간 ‘미스터트롯2’에서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극세사 보이스로 막강한 실력을 겸비해 수많은 팬들의 귀와 심장을 겨냥, 전폭적인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박서진을 지목하며 ‘쌈닭’ 본능을 일깨웠던 안성훈은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에서 10년 절친 진해성과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었다. 5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부터 8주 차까지 4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꺾이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더욱 뜨거워진 팬들의 화력에 보답하듯 안성훈 역시 매 무대마다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컬은 물론 뛰어난 무대 장악력, 퍼포먼스 등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안성훈은 이번 준결승전으로 근거 있는 패기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몸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2'는 치열했던 준결승 무대에 이어 오는 3월 16일 안성훈을 비롯해 박지현, 나상도, 진해성, 최수호, 박성온, 진욱 TOP7 결승전 무대를 남기고 있다. 누가 과연 최종 우승자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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