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셋 교육비 800만원" 율희♥최민환 부부, 남편 이해 안간다...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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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 부부가 서로 다른 육아가치관에 대해 갈등을 겪어 화제가 된 이후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하 율희 인스타그램

지난 2022년 12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민환·율희가 출연했습니다.

아이돌 꽃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한 두 사람은 연애할 때부터 쓰던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는가 하면, 가슴 설레는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달달함 한도 초과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사진 채널 A

이어 걱정이 없을 것만 같던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 엄마 율희와 그런 아내의 육아관이 걱정되는 아빠 최민환의 견해 차이에서 오는 고민을 고백했습니다.

먼저 최민환은 아이들을 위해 3일 내내 테마파크에 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함께 뭐든 잘 사주는 엄마 율희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진 채널 A

최민환은 "아내는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해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라며 율희의 다소 과한 육아관을 언급했습니다.

율희는 "영어 학원과 발레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아이 교육비는 기본으로 한 달에 800만 원이 든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최민환은 "이해가 잘 안 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 어린이집도 안 보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놀이공원을 가더라도 토, 일, 월요일 연속으로 놀이공원 투어를 간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티켓 가격만 70~80만 원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율희의 육아 가치관

사진 채널 A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율희가 아이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어 하는 '대량 제공 육아'를 하는 것 같다고 분석, '대량 제공 육아'의 문제점을 덧붙이며 율희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원인을 파헤쳤습니다.

오은영은 율희가 대량제공육아를 하는 편이라면서 "지나친 선행 교육은 대부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빨리 많이 가르치면 잘 배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율희씨는 선행의 의미보다는 아이가 풍족하게 최대한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량 제공하는 육아를 하고 있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4세의 경우 욕구 지연을 배워야 할 시기다. 무조건 사주지 말라는 게 아니라, 보는 즉시 족족 사주면 안 된다는 거다. 아이에게 필요한지, 미리 상의가 됐는지 등에 따라 장난감이 제공돼야 한다.

건강한 좌절과 결핍을 경험해야 한다. 이걸 못 견디는 아이로 크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원인을 파악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율희의 어린 시절을 물었습니다.

사진 채널 A

율희는 "저희 집이 풍족하지 못했다. 냉장고에 빨간 압류 딱지가 붙어있던 게 기억났다. 친구들이 워터파크에 놀러 갔는데 저는 못 갔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은영은 "아이들에게 대량 제공을 해주면 아이들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본인의 결핍을 아이들에게 투사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두 사람의 육아 가치관에 대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던 율희는 최근 첫째 재율이로 인해 일어났던 사건을 언급, 어떤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이끌어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졌다고 고백하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율희가 자율적인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동 의존적' 성향이라 분석했습니다.

'수동 의존적'인 사람은 혼자서 결정할 때 두려움을 느끼며 의지하는 사람의 판단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율희는 과거 연예계 활동 시절을 언급하며 선택권 없이 지내 온 날들을 회상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나의 기준이 정립되지 않으면 자신과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채널 A

이날 율희는 자신의 의존적인 성향을 토로하며 "걸그룹 생활이 생각보다 규제가 심하다. 어떻게 보면 생리주기까지 다 얘기해줘야 하고, 화장실도 얘기를 하고 다 같이 가야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희의 선택이 없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익숙해졌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율희 인스타그램

율희는 남편 최민환과 갈등을 겪으면서도 자녀 교육에 대한 욕심을 보였지만, 결국 어린 두 딸을 위해 가까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택했습니다.

이에 9일 "작년에 다니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다시 컴백! 익숙한 곳이라 본인들끼리 등원 길 앞서가는 중"이라며 쌍둥이 딸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나게 뛰어가는 쌍둥이 딸의 사진을 올리며 "적응 프로그램할 필요 없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는 둥쓰 최고"라며 기특해했습니다.

선 넘는 악플 시달리기도

율희 인스타그램

라붐 출신 율희는 SNS 계정에 막내 자기 큰 자기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즐긴 율희 모습이 담겼습니다.

사진 속 율희는 탈색 머리로 깜짝 변신을 하여 귀여운 왕관을 쓴 채 화려하게 꾸미고 생일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쁘다'라는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저기 죄송한데요 애들 엄마면 애들 엄마답게 하고 다니세요' 라는 선 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율희는 '애엄마 다운 게 뭔데 여기 와서 XX이세요, 제가 예쁘게 하고 나가겠다는데'라며 손가락 욕까지 남겼습니다.

율희 인스타그램

라붐 출신 율희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린 게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육아 관련 질문을 받아 성심성의껏 답변을 하였습니다 한 네티즌이 인신공격성 악플을 달았습니다.

네티즌은 '네 댓글도 안 보이냐? 눈 안 보이는 한심한 X 주제에'라며 욕설을 날렸습니다

이에 율희는 '어디 아프니? 너나 좀봐 내 댓글 말고 네 인성을'이라고 사이다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후 다시 팬들과 함께 소통을 이어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하여 쌍둥이를 낳은 아윤, 아린이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육아로부터 오는 우울증 해결 방벙 등에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5성급 호텔을 떠오르게 하는 율희, 최민환의 집

율희 인스타그램

한편 율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걸그룹 라붐의 멤버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룹에서 '메인보컬', '서브보컬'을 맡았습니다.

2017년 하반기 들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설이 나면서 11월 3일 공식적으로 라붐 탈퇴를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율희는 SNS를 통하여 쌍둥이 딸들의 예전 사진도 올려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입니다.

사진 KBS2

또한 이사 간 33억의 집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거실 내부가 찍혀있는 모습,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전망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습니다.

'패밀리 침대를 들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안방의 사진을 공개하여 마치 5성급 호텔을 떠오르게 하는 넘사벽 비주얼에 감탄사가 나온다고 전하였습니다.

고급진 샹들리에까지 화룡점정을 더하여 완벽한 무드를 완성하였습니다. 최민환 율희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율현동 자택은 매입 당시 12억 5000만으로 현재 약 33억까지 올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율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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