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승트로피 정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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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승트로피 정체 누구?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내 탄생석은 가왕석’이 ‘여자이니까’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노래했다. 이에 ‘재벌’은 깊고 부드러운 보이스로 ‘언제나 너의 곁에서’를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가왕석’이었다. 이에 ‘재벌’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배우 조복래였다.

데뷔 14년 차 배우 조복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영화 '쎄시봉'을 꼽으며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았고 어딜 가나 송창식 소리를 듣고 다녔다. 그래서 감사히 노래 부르면서 즐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복래는 "사실 친구 때문에 나왔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친구가 투병 중이었는데 자신의 유일한 낙이라고 하며 '복면가왕'에 좀 나가달라고 했다. 네가 다 나으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작년 9월에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슬프더라. 부산에 내려가 장례를 치르며 친구와의 기억을 정리하는데 메신저 페이지마다 '복면가왕' 얘기뿐이었다. 마음의 짐이 되고 친구 소원도 들어줄 겸 용기 내서 나왔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배우로서의 활동이 먼저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다시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빙글빙글’이 ‘엄마’를 선곡해 감미로우면서 소울풀한 음색을 뽐냈고, ‘바텐더’가 산뜻하고 풋풋한 음색 ‘시작’을 노래했다.

대결의 승자는 ‘빙글빙글’이었다. 이에 ‘바텐더’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코미디언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요즘 방송보다 부캐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어린이 채널에서 ‘라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하며 뮤지컬 공연 차 전국 투어를 다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세영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은 재일교포 남자 친구 덕분이라고 하며 ”일본어를 배우려고 학원에 갔는데 문을 열어준 사람이 남자친구였다. 첫눈에 반해서 학원에 매일같이 출석했고, 남자친구는 성실한 제 모습에 반해 6년째 연애 중이다“고 하며 ”국제 커플은 싸움이 없다고 하는데 진짜 싸움이 없다. 말이 안 통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세영은 “늦어도 내년 안엔 결혼을 할 예정이다. 제가 축가를 정말 많이 다녔는데 오늘 부른 ‘축가’는 항상 부르는 축가곡이다. 오늘은 저를 위한 축가로 ‘시작’을 불렀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3라운드에선 ‘빙글빙글’과 ‘내 탄생석은 가왕석’이 대결을 펼쳤다. ‘You Are My Everything’을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전한 ‘가왕석’과 성숙한 음색으로 ‘One Love'를 부른 ’빙글빙글‘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빙글빙글’이었다. 이에 ‘내 탄생석은 가왕석’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다이아 출신 프로듀서 조이현이었다.

프로듀서이자 회사 대표로 역임 중인 조이현은 "작년에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한 클라씨를 전담하고 있다"고 하며 "클라씨 멤버들이 보고 있을 걸 생각하니 조금 부담이 됐다. 클라씨 채원이가 '복면가왕'에 나와서 부담이 됐는데 3라운드에 진출해 체면이 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K-POP 최연소 프로듀서 타이틀을 획득한 조이현은 프로듀서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이돌을 할 때도 타이틀곡 선정하거나 콘셉트를 정할 때 제가 한 의견이 뽑혔다. 대표님, 매니저님이 프로듀서 역할을 제안해 주셔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왕 ‘우승 트로피’의 무대가 이어졌다.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195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2연승에 성공한 ‘우승 트로피’는 “판정단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무대를 한 것 같아 기분 좋고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빙글빙글’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Q.O.Q 출신 가수 최정철이었다.

가수 나미의 아들 최정철은 나미에겐 ‘복면가왕’ 출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며 “걱정하실까 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철은 “어머니가 노래를 안 하신지 오래됐다. 저를 통해 어머니의 계획을 물어보시는데 연예계 활동 계획은 없다고 하셨다. 어머니 대신 내가 노래한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하며 “어머니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하시는데 효도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복면가왕 우승트로피 정체 엔플라잉 유회승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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