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탈세 논란' 사과한 지 얼마됐다고...밝은 모습의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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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32)가 탈세 논란 이후 근황을 알렸다.

야옹이 작가 / 사진 뉴스1

야옹이 작가는 9일 "# 오랜만에", "감사합니다♥"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짤막한 영상을 올렸다.

이하 야옹이 인스타그램

영상 속 야옹이 작가는 한 식당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밝게 웃어 보인 뒤 자세를 고쳐 앉고 마주 앉은 누군가와 대화하는 야옹이 작가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댓글로 "오랜만에...", "아무렇지 않게 오랜만에라는 말은 좀", "철판"이라며 언짢다는 반응을 보였다.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사실을 시인하고 고개 숙인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근황을 전한 야옹이 작가의 행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앞서 지난달 9월 국세청은 연예인, 웹툰 작가, 유튜버 등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합뉴스TV는 인기 웹툰 작가 A씨가 회사 공금으로 수억 원대 슈퍼카를 구매해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고 법인 카드로 고가의 사치품을 사 과시했다고 보도하며 A씨가 슈퍼카 앞에서 찍은 사진을 자료 화면으로 띄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사진이 야옹이 작가가 올렸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A씨로 지목됐고 야옹이 작가는 슈퍼카가 나온 사진을 전부 삭제하며 침묵을 지켜 의심을 키웠다.

결국 야옹이 작가는 같은 달 11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아울러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맺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12월 유명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36) 작가와 결혼했으며 현재 네이버에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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