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수호, TOP7 결정전 완벽 무대 극찬 속 결승행...우승에 한발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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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밀크남' 최수호가 '미스터트롯2'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하 TV CHOSUN 방송 캡처

최수호는 3월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중독성 넘치는 신곡 무대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2002년생 최수호는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 깊은 감성까지 겸비한 만능캐로, '트롯 밀크남'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본선 2차전과 3차전에서 연속 진(眞)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작곡가 신곡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최수호는 지난 본선 4차전 2라운드 1 대 1 대결에서 자신을 승리로 이끈 나휘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구희상 작곡가의 '조선의 남자'로 무대에 올랐다.

흰 슈트에 붉은 셔츠로 강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최수호는 깔끔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어김없이 무대를 압도했다.

최수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과 깊은 울림이 '조선의 남자'의 진취적인 가사,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찰떡같이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고, 짜릿한 감동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마스터 주영훈은 "참가자들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골라 입은 것 같다. 소리를 했던 사람으로서 장점을 다 넣어줬다", 진성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갓 넘어왔는데, 서서히 익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이톤이 굉장히 무리 없이 올라간다. 너무나 칭찬해 드리고 싶다"라며 최수호의 무대에 호평을 쏟아냈다.

가슴을 울리는 열정적인 무대로 압도적 기세를 보여준 최수호는 마스터 점수와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총점 1615.0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최종 5위에 등극,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3월 16일 오후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직접 자신의 부담감을 털어 놓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수호는 결승 진출을 위한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는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그는 앞선 2번의 진 경험을 언급했다.

최수호는 "제가 최초 2연속 진을 해서 정말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계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수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잘 헤쳐나가고, 현명하게 이겨낼 생각"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최수호는 본선을 진행하며 2라운드 연속 진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그를 향한 관심도 높아졌다. 꾸준히 팬카페 회원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

최수호의 올해 나이는 22세. 직업은 대학생이다. 그는 한예종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수호는 일본에서 태어나 13년 동안 살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바 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그의 부모님이 공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미스터트롯2' 결승전에 진출한 최수호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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