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 중학생 딸, 연하남 정경호와 '키스'하는 걸 보고 날린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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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꽉 닫힌 러브엔딩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전도연(50)이 정경호(40)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한 딸의 반응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하 tvN '일타 스캔들'

지난 6일 스타뉴스는 '일타 스캔들' 종영 이후 전도연과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 보도했다.

앞서 '일타 스캔들'은 지난 5일 종영했다. '일타 스캔들'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와 반찬가게 사장이 만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전도연은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았다. 정경호는 수학 일타 강사인 최치열 역을 맡았다. 둘은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이지만, 달달한 케미로 시청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남행선과 최치열이 침대에서 키스하는 장면은 화제가 됐다. 그래서일까. 중학생인 전도연 딸도 학교에서 엄마 전도연에 관한 이야기를 피할 수 없었다.

전도연은 정경호와 키스신에 대한 딸의 반응에 "일단 내 딸은 (최)치열과의 부분은 잘 못 본다"며 "'못 봐주겠다'고 하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아무리 연기라고 하지만, 엄마가 아빠가 아닌 다른 남성과 키스하는 장면은 보기 가 어려웠나 보다.

중학생 딸이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너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뽀뽀하는데 어떤 기분이냐'라는 등 질문을 받아

2007년 카레이서 출신 강시규와 결혼한 전도연은 2009년 딸을 낳았다. 그는 "딸이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이 '너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뽀뽀하는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이냐'고 물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전도연은 "내가 연기할 때 어떤 기분이냐 묻는 거랑 똑같은 거다"고 비유했다. 연기는 연기일뿐, 사사로운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전도연은 "행선으로 살면서 굉장히 행복했다"면서 "촬영 중간에 '내가 힘이 되고 있구나', '내가 이걸로 인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에 촬영하면서 그런 걸 처음 느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가 아닌 진짜 내 웃음이 나온 적도 굉장히 많았다"며 "감독님이 그런 것들을 행선 캐릭터로 봐주시고, 자연스럽게 연기적으로 받아주셨다"고 행선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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