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임영웅' 미스터트롯2 최수호, '트롯 진(眞)'을 향한 '밀크남'의 뜨거운 질주

반응형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준결승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동시에, 준결승에 오른 최종 TOP10의 투표 독려 메시지를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원픽 전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이하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9일(목) 방송될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혼신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정예 10인의 생방송 준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최종 7명의 결승전 진출자가 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문자 투표가 이들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열렬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참가자 최수호가 판을 뒤집는 플레이어로 두각을 나타내며 심싱차 않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는 9일과 16일 준결승과 결승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유연석을 닮은 외모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최수호의 상승세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마스터 예심부터 올하트로 시작한 최수호는 본선 2차 진, 본선 3차 진까지 역대급 성적을 받았습니다. 여심을 자극하는 앳된 얼굴과 폭발적 가창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특히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배운 탄탄한 기본기가 강점입니다.

본선 4차전에서는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를 선곡해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박선주는 "스타성, 정체성, 테크닉이 잘 버무려져 있다"고 극찬했어요.

또한 최수호는 길병민과 함께 한 나휘의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로 전매특허 구수한 가창력을 자랑함과 동시에 아찔한 골반 댄스로 숨겨둔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2연속 진'의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습니다.

주영훈은 "최수호를 높게 사고 싶다. 국악 창법을 절제하면서 비트도 따라가고 음정도 흔들림이 없었다"고 호평했습니다.

최수호는 총점 159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본선 4차전 최종 순위 3위에 등극, TOP10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버지 공개...집안 배경 재조명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10 스페셜'에서 최수호는 아버지가 보낸 영상 편지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의 아빠는 "영상 편지 보고 놀란 거 아니겠지? 아빠도 익숙하지 않아 쑥스럽다"라면서도 "하지만 아빠는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거 알지?"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어제 엄마랑 통화했는데 아들 목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고 들었다. 힘들 때 같이 있어주지 못해 많이 미안하고, 아쉽다"라고 전했어요.

이어 그는 "모든 일에 결과가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 결과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라고 했지? 아들이 힘들게 열심히, 열정을 갖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를 거다. 지금부터는 아들이 편한 마음으로 아들이 갖고 있는 것을 그냥 보여주면 좋겠다. 그렇게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아버지의 영상을 확인한 최수호는 내내 눈물을 보였고 또한 마지막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대신했습니다.

참가자 최수호는?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미스터 트롯2 첫 방송부터 배우 유연석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나이답지 않은 중후한 감성 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본선 3차전 1 라운드 메들리 팀 미션이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는 진욱, 길병민, 윤준협, 추혁진을 멤버로 선택해, 미스터 트롯2을 정복하러 왔다라는 의미 의 팀 진기스칸을 결성해 팀원들을 이끌었습니다.

승부처가 된 대장전 무대에서 최수호는 나훈아 영영을 선곡해 모든 이들 을 놀라게 했습니다. 경연곡으로 어렵기로 소문난 나훈아의 영영을 파격 적으로 선곡해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한 최수호는 “팀을 위해 죽을 각오로 하겠습니다.”라며 비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상큼한 보라색 슈트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최수호는 야심차게 준비 한 영영 무대를 통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긴 장감 속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이며 또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2연속 진(眞)의 자리를 차지하며

장윤정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잘 불렀어요. 최수호를 한 단어로 표 현하자면 '하이브리드'예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영훈은 “건 축학계론의 이재훈 같아요. 수줍으면서도 풋풋했습니다.”라고 호평을 쏟 아냈습니다. '대장전'에서 마스터 점수 1위를 차지한 최수호의 활약에 힘 입어 최종 점수 3031점으로 팀 순위 1위를 기록한 '진기스칸'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모두의 마음을 홀린 애절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낸 최수호는 본선 3차전 최종 '진'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지난 본선 2차전에 이어 본선 3차전에서도 '진'에 등극하며 2연속 최고의 영광을 차지한 최수호는 “두 번이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의 영광을 팀 '진기스칸'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최종 진에 대한 기대감이 있냐?"라는 질문에 "욕심은 나요.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므로 항상 노력하면서 매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겸손하지만 다부진 태도로 답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 했습니다.

방송 초반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던 최수호가 서바이벌의 반전 카드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주 온라인 응원 투표 순위의 4위로 처음 진입하며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 최수호의 인기는 2연속 진이라는 타이틀을 안고 더욱 날 아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승사자 마스터 김선주의 평가

사실 최수호는 ‘미스터 트롯2′ 시작부터 주목받았던 도전자 중 하나입니 다. 첫 도전자로 무대에 오른 그는 나훈아 '갈무리'로 올하트를 받아내며 일찌감치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국악고를 졸업한 뒤 한예종에 재학 중이라는 스펙도 그랬지만 웃는 얼굴이 배우 유연석을 닮아 여성 팬 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평소 칭찬을 잘하지 않아 '저승사자'로 불리는 박선주는 유독 최수호에 대해 호평해왔습니다.

박선주는 '미스터 트롯2'에 중간 투입하면서 했던 인터뷰에서도 최수호의 이름을 꺼냈습니다. '인상 깊었던 참가자, 특별히 칭찬해 주고 싶은 참가 자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이었는데, 이에 박선주는 여러 명의 이름을 이야 기했지만 그중에서도 최수호에 대해 "겨우 21살인데 어떻게 그렇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깜짝 놀랐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본 선 3차전에서도 박선주는 최수호를 향한 애정은 쏟아졌습니다. 최수호의 진기스칸 팀이 무대를 시작하자, 박선주는 "수호, 제 물건이다.”라며 최수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박선주는 "최수호 씨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냥 타고난 사람이에요. 최수호 씨 팬 됐어요.”라고 극찬했습니다. 마지막 대장전 에서 박선주는 최수호에게 "참 패기 있어요. 담대해요. 나훈아 선생님 노래는 너무 짙고 강하기 때문에 잘 안 불러요. 훨씬 더 좋게 들렸어. 굉장히 영리 한 선곡이었어요. 천재적 재능이 있어요."라고 극찬했습니다.

최수호는 일본인? 재일교포?

이토록 저승사자 라고 불리는 박선주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최수호는 사실 앞서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때마다 극찬받았던 인 재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수호에 대해 일본인 혹은 재일교포라는 이야기가 함께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수호는 어떤 인물인지 정확히 한번 살펴보겠 습니다. 먼저 최수호는 일본인이나 재일교포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태어난 곳이 일본입니다.

부모님이 일본에서 일하시다 만나서 결혼하였고 이후 일본에 정착해 살다가 최수호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일본인 재일교포라는 소문이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님은 최수호가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어려서부터 국악과 민요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SBS 스타킹 화면 캡쳐

그렇게 일본에서 처음 판소리를 접한 최수호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스타킹에서는 미니 신동으로 출연하고 트롯 전국체전 에 도 참가했던 최수호입니다.

다만 이 당시에는 최은찬이라는 이름으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판소리 과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최수호는 아버지와 함께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했지만, 아버지는 예선에서 떨어지고 홀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곱상한 얼굴과 달리 최수호는 노래를 시작하자,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습니다.

당시에도 판소리로 다져진 단단한 발성으로 남진 등 심사위원들이 극찬을 보냈습니다. 임하룡은 "판소리 한 애들이 목청이 좋아.”라고 말했고 남진 역시 "잘한다.”라고 칭찬했습니다. 결국 최수호는 8 스타로 합격했습니다.

임영웅과 비슷한 행보

이렇게 미스터 트롯2까지 출연하며 2번이나 진의 자리에 오르게 된 최수호입니다. 예선부터 될성부른 떡잎 이라는 평을 받은 최수호는 호소력 짙은 감정은 물론 단단한 발성으로 몰입력 높인 구음을 완벽히 구사하며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데스매치에 이어 메들리 팀 미션까지 두 번 연속으로 진 을 차지하며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미스터 트롯2에서 임영웅 이 보였던 행보와도 비슷해 관심을 끕니다. 본선 3차전 기부금 팀 미션 트롯 에이드에서 처음 진을 차지한 임영웅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잇따라 1위를 받아내며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

미스 트롯의 송가인 역시 본선 3차전 팀 미션에서 팀 대결에서는 5위를 했지만, 에이스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전하여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 니다.

임영웅과의 인연

최수호는 임영웅과 또 다른 인연이 있습니다. 최수호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국악을 전공했습니다. 국악을 하다기 트로트로 전향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트로트에 대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 미스터 트롯2 출연에 앞서 임영웅의 스승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노래를 좀 더 갈고 닦고 싶다라는 의지로 찾아간 것인데 이를 통해 최수호가 얼마나 트로트의 진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임영웅의 스승 을 찾아갔을 때도 최수호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갔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임영웅의 스승이 그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라며 첫 출연 때도 헤드폰을 착용하고 나가라고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연령대 가 높은 트로트의 신선한 이미지로 최수호는 첫 등장을 하며 큰 관심을 끌게 됩니다.

과연 최종 '진(眞)'을 차지할 수 있을지?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한 최수호가 트롯 밀크남 신드롬을 이어가며 임영웅처럼 최종 진까지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과연 그가 최종 진의 자리에 오르게 될지 기대해 보며 앞으로 남은 경연도 잘 치르길 바랍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혼신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정예 10인의 생방송 준결승전이 펼쳐집니다. 이번 준결승전을 통해 최종 7명의 결승전 진출자가 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문자 투표가 이들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