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불가능해" 신혼생활 박군, 건강 적신호에 아내 한영이 보인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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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36·박준우)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박군-한영 부부 / 한영 인스타그램

박군 한영 부부 / 박군 인스타그램

가수 한영과 결혼해 신혼생활 중인 트로트 가수 박군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당신은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박군이 건강 적신호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SBS '미운우리새끼'

’특전사 출신‘ 박군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최근 박군이 어깨 부상에 이어 허리 디스크 파열로 긴급 수술을 받은 것입니다.

심지어 박군은 6개월간 디스크가 터진 지 모른 채 고통을 참고 방치해 더욱 심각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수술이 더 늦어졌다면 마비 위험까지 갈 뻔했었다고 전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문한 병원에서 박군에게 허리 디스크 외에 또 다른 병까지 발견돼 스튜디오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심지어 정밀 검사 결과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으며 심각성이 배가 됐습니다.

특히 한영은 건강할 줄 알았던 남편에게 결혼 1년 만에 예상치 못한 병들이 발견되자 충격에 말문을 잇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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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은 허리 디스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박군을 위해 24시간 밀착 케어에 나섰습니다. 한영은 손발톱을 깎아주는 것부터 씻겨주는 등 특급 내조를 발휘했습니다.

반면, 박군은 8살 연하 남편에서 아기가 된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특전사 출신이 결혼 1년 만에 아기가 됐다"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는 전해집니다.

한편, 박군의 수술 소식을 들은 이모들이 울산에서 서울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박군은 22살에 어머니를 여읜 후 이모들의 각별한 챙김을 받아 이모들이 어머니와 다름없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박군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어머니 이야기를 처음으로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결혼 후 어머니가 꿈에 처음 나왔는데"라고 말문을 연 박군은 꿈속 어머니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그 이야기에 이모들과 한영은 결국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박군♥한영 결혼 하기까지

SBS '미운우리새끼'

1986년생 올해 나이 38세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인 박군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그룹 LPG출신의 가수 한영과 2022년 결혼을 했는데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군과 한영이 결혼 전 첫만남과 프러포즈 당시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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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박군은 한영에 대해 "제가 첫 MC할 때 선후배로 알게 됐다.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진짜 무서운 선배. 너무 무서웠다."며 "누나는 도대체 어떤 남자랑 결혼할까. 키가 190cm는 돼야 할 것 같고 돈도 잘 벌어야 할 것 같고 왕자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았다"고 첫인상을 고백했습니다.

또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서는 "정말 가까운 분들한테 상처를 받은 게 있어서 누구한테도 말 못했던 걸 얘기할 수 있는 게 이 사람밖에 없었다. ‘연예인 다 집어치우고 다시 군대로 돌아갈까’ 생각도 많이 하고 너무 힘든 상황에서 그걸 잡아준 게 누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영 또한 "나도 그렇다"며 "다른 사람한테 안 하고 이 사람이 생각 나더라.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한테 못 하는 성격이다. 내가 말을 해도 다른 데 가서 말을 안 할 것 같고 내 바닥까지 보여줘도 될 것 같은 사람이었다"라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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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군이 "(한영을) 마음 속으로 좋아했다. 통화하다가 ‘나 누나 좋다’라고 했다. 그 때 당시에 얼굴보고는 못하겠더라"라며 고백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이에 이상민이 "한영 씨는 어떤 반응을 했냐"고 묻자, 한영은 "‘나도 너 좋아’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호는 "결혼을 하면 프러포즈를 했냐"라며 질문했고, 한영은 "사귀면서도 결혼 이야기를 초반부터 했다. 프러포즈를 수시로 했다. 어느 날 스케줄이 끝나고 저를 보러 온다고 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장미꽃 한 송이를 들면서 ‘결혼해줘’ 이렇게 이야기하더라"라며 프러포즈 당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군은 "싸울 때는 엄마다. 무섭다. 제가 하지 말라는 거 하거나 말 같은 거 할 때 집중해서 안 듣거나 그런 건 나가서도 중요한 거니까. 저는 그거 때문에 좋아서 결혼을 결심했다. 지혜롭게 잘 챙겨줘서 그게 저를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2세 위해 노력중이라는 박군

MBC '라디오스타'

한편 박군은 2022년 6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 박군은 "아내가 가요계 선배지 않냐"는 김구라의 말에 "사실 제가 그래서 결혼한 거다. 전 사실 평생 결혼을 못 할줄 알았는데 이 사람이다 싶었다.

그래서 U턴없이 직진했다"고 말했습니다.

박군은 "평강공주 같은 이성이 이상형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소름돋는다. 맞다. 제가 온달같다. 아침마다 10분씩 정신교육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박군은 이날 "지금 또 가족이 생겼다"고 입을 떼 2세 소식인지 기대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월이라고, 강아지"라고 말해 실망을 안겼습니다.

그는 "그럼 임신 계획은 있느냐"는 질문에, "임신 계획은 항상 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게스트와 MC들은 "잠을 좀 푹 자야 한다"며 충고했습니다.

 

현재는 반려견 오월이와 행복해

박군 인스타그램

박군은 지난 2023년 2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돌 우리 오월이, 한살 된 거 축하해. 아빠가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박군과 한영은 오월이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식탁에는 오월이를 위한 음식이 가득 놓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월이는 박군이 지난해 한영과 결혼 이후 입양한 강아집니다. 박군은 최근 방송에서 "오월이가 있다 보니까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원래 화목했지만 더 화목해졌다"며 오월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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