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했었어?" 소송 마친 조승우, 한혜진에 유능함 인정 받은 '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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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소송을 마치고 홀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최근 방영중인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승우입니다.

이하 JTBC, '신성한, 이혼'

지난 5일 방송된 JTBC 주말극 '신성한, 이혼' 2회에는 한혜진(이서진)의 의뢰로 아들의 양육권을 둔 이혼 소송을 맡은 조승우(신성한)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혼 조정을 통해 순탄하게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전 남편 측은 유착사유가 한혜진에게 있다며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고 했습니다.

쓰러진 아들을 보며 마음이 약해진 한혜진이 이혼 조정을 포기하겠다고 하자 조승우는 "이혼 조정 그만하고 이혼 소송으로 넘어가자"라며 꼭 승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승우는 한혜진의 아들을 만나 편안한 대화를 이끌었죠. 자신이 볼 때 엄마든, 아빠든 나쁜 사람들인 것 같다며 하루빨리 커서 독립하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리기에 어른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 아들은 엄마와 살고 싶다는 진심을 꺼내놨고 아빠로 인해 엄마의 성관계 동영상을 강제적으로 보고 충격받았던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이에 서진 역시 크게 분노했고, 강하게 마음 먹고 소송을 이어가 결국 승소했습니다. 서진은 아들 현우에게 "이제 엄마랑 살게됐다. 아빠는 회사 근처 호텔에서 자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성한은 늦은 밤 자신의 집에서 남진의 '나야 나'를 틀고 남진에 빙의하며 노래와 막춤까지 연이어 즐겼습니다.

올해 44세, 조승우

조승우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조승우는 1980년 출생으로 올해 44세이며 MBTI는 INFP입니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명배우이며 영화, 드라마, 뮤지컬 세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유일무이한 배우입니다.

대학생 때 약 1,0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2000년 개봉한 영화 《춘향뎐》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배우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영화, '춘향뎐'

2003년 영화 《클래식》에서는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여 대중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때 조승우의 나이 23세로 연기 레전드를 찍었다고 평가되는 영화입니다.

네티즌들은 영화 클래식을 보고 "이 영화 5번 넘게 봤음" "조승우 보유국이라 행복하다"등 다양한 반응입니다.

영화, '클래식'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열연으로 '조승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켰고, 2005년 영화 《말아톤》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외의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영화, '마라톤'

2005년 뮤지컬 《헤드윅》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호평을 받았으며, 2006년 영화 《타짜》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한 연기력으로 충무로 대표 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영화, '타짜'

2011년 출간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편에 조승우의 주연작 영화 총 5편(춘향뎐, 클래식, 하류인생, 말아톤, 타짜)이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 배우 강혜정과 공개열애

포토뉴스

조승우와 강혜정은 2004년 영화 '연애의 목적'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승우의 스케줄 문제로 영화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은 그 후로도 계속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열애설이 공식화된 것은 두 사람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커플 이미지'를 업로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그 이후 공개 열애를 지속하던 조승우와 강혜정은 3년 뒤인 2007년,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INFP, 조승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조승우가 MBTI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조승우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무려 16년 만의 예능출연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조승우에게 "저는 '타짜'가 너무 재미있어서 10번은 본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듣고 조승우는 "왜 그렇게 많이 봤냐"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저는 제가 나온 걸 잘 못 본다"며 "너무 창피하다"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MBTI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조승우는 "INFP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저는 집에 있어도 제 연기가 나오면 민망해서 흘긋 본다"며 "반려견 곰자, 코봉이, 곰순이가 쳐다보는 기분"이라고 답해 출연진들이 폭소했습니다.

"어렸을 때 꿈이 없었다. 야구와 자전거를 좋아했던 아주 내성적인 학생이었다. 누나가 예술고등학교 학생이었는데, 돈키호테 연기하는 걸 보고 '저걸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첫 사랑은 안 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승우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유재석은 “조승우의 첫사랑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 같다”라고 말하며 조승우가 첫사랑에 대해 쓴 글을 소개했습니다.

유재석은 “중학교 1학년 때다. 저는 키가 작아 맨 앞 줄에 앉아있었다. 그때 제 키가 150cm, 정말 예쁜 맨 뒷줄 여학생은 160㎝였습니다. 저는 걔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훔쳐봤다. 수업 중이었는데 뭔가 눈 주위에서 반짝거렸다. 앞을 봤더니 그 친구가 손바닥 거울로 보고 있더라. 거울 속의 그 아이 눈과 마주쳤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이라며 조승우가 쓴 사연을 읽었습니다.

이어 유재석이 진짜 있었던 일이냐고 궁금해하자 조승우는 “그리고 1년 동안 사귀었다. 제가 고백을 했다. 편지에 ‘아이 라이크 유’(l like you)를 썼습니다. 악어 인형인데 누르면 소리 저는 인형이 있었다. 그걸 주고 맨날 체육 시간 끝나면 포도 주스를 자리에 놔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조승우는 “그런데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수줍어해서 전화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차였다. 밖에서 만난 적도 없었다. 심장이 늘 나올 것 같았다”라며 풋풋했던 첫사랑과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조승우는 “그러고 나서 20대 초중반에 다시 만났다. 4개월을 만났는데 결국 첫사랑은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에 있었던 아이러브스쿨로 첫사랑을 찾아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4개월 만나고 헤어졌다. 그 당시 찍었던 영화가 현장에서 대기를 해야 했다. 감독님 나빠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조승우를 보고 "진심 내남자 같아" "나이 들어도 멋있다" "영화 클래식 다시 보고싶다"등 다양한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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