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안우진 학폭 국가대표 배제에 대한 생각 처벌 가혹할수록 좋은 교육 프로필 나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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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전설인 박찬호가 KBO리그 최고 투수 안우진의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했다.

박찬호는 4일 KBS의 '뉴스9'에 출연해 KBS 야구해설위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 생각과 해설위원으로써 각오를 밝혔다.

박찬호는 "안우진은 작년 시즌에 KBO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만약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에이스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하지만 학폭이라는 일을 겪으면서 본인도 많이 아파하고 뉘우치고 후회하는걸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옹호한 것이 아니다. 박찬호는 "이후 더 노력했기에 지금의 좋은 선수가 됐다. 오히려 이런 큰 선수가 사례를 남겼기에 처벌이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더 후배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좋은 사례와 교육이 될거라 본다"고 답했다.

박찬호 프로필

박찬호

朴贊浩 | Chan Ho Park

출생

1973년 7월 28일[음력] (49세)

충청남도 공주군 공주읍

(現 충청남도 공주시)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학력

중동초 - 공주중 - 공주고 - 한양대[2]

신체

키 185cm|체중 95kg|혈액형 O형[3]

포지션

투수[4]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LAD)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94~2001)

텍사스 레인저스 (2002~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5~2006)

뉴욕 메츠 (200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8)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9)

뉴욕 양키스 (2010)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0)

오릭스 버팔로즈 (2011)

한화 이글스 (2012)

프런트

키움 히어로즈 스프링캠프 투수 인스트럭터 (2019, 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고문 (2019~)

해설위원

KBS / KBS N SPORTS 도쿄 올림픽, WBC 특별해설 (2021,2023)

병역

예술체육요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불 같은 강속구[16]와 낙차 큰 커브로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한 투수.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 승(124승)을[17] 기록한 투수이며, 2001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이었다.[18] 또한 한국인 야구선수로서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서 홈런을 때린 타자이기도 하다.[19] 뛰어난 실력, 어려움을 딛고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었다.[20] 외환위기로 나라가 폭삭 망하고 직장까지 잃으니 그 당시 사람들의 패배감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때 박찬호가 이역만리 타국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며 국민들은 위로와 희망을 얻은 것이다.[21][22]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이 박찬호 경기 중계의 시청률은 낮방송이 25% 이상이 나왔었다. “IMF시절 박찬호 중계 시청률 25%↑, 류현진 6배”(MBC에빠지다) 은퇴 이후에도 여러 TV 프로그램, 강연, 행사에 나와 인간적인 박찬호의 모습을 흐트러짐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안우진 프로필

안우진

安佑鎭 / An Woojin

출생

1999년 8월 30일 (23세)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학력

서울강남초 - 이수중 - 휘문고

신체

191cm, 90kg, AB형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8년 1차 지명 (넥센)

소속팀

넥센-키움 히어로즈 (2018~)

연봉

3억 5,000만원 (133.3%↑, 2023년)

등장곡

마이클 잭슨 - Smooth Criminal

KBO 역사상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토종 선발 투수[8][9]이며, 대한민국 토종 투수들 중 박찬호 이후로 가장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10]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153km/h[11], 최고 160km/h[12]이며, 슬라이더는 평균 140km/h대 초반[13], 최고 150km/h[14]이다. 현재 MLB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구속과 구위를 자랑하는 유일무이한 KBO 토종 선발 투수라고 볼 수 있다. 마르고 길쭉한 체형에서 나오는 100마일 패스트볼으로 인하여 한국의 제이콥 디그롬이나 사사키 로키로도 불리기도 한다.[15]

기본적으로 패스트볼 55~60%, 슬라이더 25~30% 가량을 구사하는 투 피치 투수고 나머지 커브가 9~10% 정도. 2019 시즌에는 새로 다듬은 체인지업을 간간히 던졌다. 또한, 2022 시즌부터 풀 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하면서 포심의 비중을 줄이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포크볼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물집부상 위험을 이유로 이는 봉인된 상태.

구속 이외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완급 조절. 패스트볼 구속이 140km/h대 중반이 나왔다가 150km/h가 나오고, 130km/h대 슬라이더를 던지다 갑자기 140km/h를 훌쩍 넘는 고속 슬라이더를 던지는 식인데 이때 투구폼 변화가 없어서 타자가 파악하기 쉽지 않다. 다만 구위 문제를 지적 받았었는데, 2020년 이전까지는 150km/h대의 포심이 묵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실제로 140km/h대의 공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는 많이 개선된 상태.

투구폼은 인버티드 W 형이다. 과거에는 이 투구폼이 부상에 약하다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지만 현재는 인버티드 W가 다른 투구폼보다 특별하게 부상 빈도가 높다는 주장은 부정되고 있다. 중요한 건 인버티드 W냐 아니냐가 아니라 MER과 암 액션 궤도다. 즉, 이 부분이 혹여 몸에 부하를 주어 투구 밸런스를 망가뜨리지 않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투구폼을 떠나 역동적인 투구폼의 파이어볼러 투수는 철저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높다.[16] 감독과 코치진의 꾸준한 관리와 케어가 필요한 선수. 19년 정규시즌에 철저히 관리 받았음에도 시즌 중반에 어깨, 포스트 시즌에 허리 근육 부상이 발생했다. 최원태처럼 타고난 내구성의 문제인지,[17] 안우진과 마찬가지로 아마에서 속구로 유명했던 양창섭처럼 고교에서 에이스 소리 듣던 투수들이 으레 겪는 신고식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판명이 날 듯하다.

강심장 투수로 포스트시즌 나가서도 전혀 움츠러들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지는데, 지쳐서 얻어 맞았으면 맞았지 볼 카운트가 몰려서 맞지는 않는다. 또한 경기 중에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그렇다고 오승환같은 전혀 표정의 변화가 없는 돌부처 스타일까지는 아니고,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살짝 당황하는 듯한 표정 정도는 나온다. 그러나 웃는 표정만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과거 학교폭력 누 때문에 팬들로부터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올까봐 의도적으로 표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고, 실제로 동료들끼리 덕아웃 등에서 장난을 치다가 카메라가 다가오자 표정이 바뀐 적도 있다. 이유가 어찌됐든 경기 중에 항상 일정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은 투수로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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