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만취 역주행 40대 남성 뺑소니범. 배달기사 4명 경찰 합동 검거. 창원시 화물차 추돌 도주 포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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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뺑소니 사고 저지르고 도주하던 40대 남성

배달기사들이 경찰과 합동해 검거해

이하 / 온라인 커뮤니티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용감한 배달기사들이 잡았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봉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가드레일과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남성 A씨를 잡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A씨는 사고 후 어떠한 조처 없이 차량에서 내려 인근 골목으로 도주했다.

A씨가 사고를 내고 차를 버린 채 도주하는 것을 본 인근 오토바이 배달기사 4명은 경찰의 협조 요청에 따라 뒤를 쫓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한 배달기사들은 주택가 골목 100m가량 달아난 A씨를 추격해 사방에서 포위했다.

당시 경찰은 마산합포구 가야백화점에서부터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추격 중이었다.

 
 
 
 

이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픽사베이

하지만 A씨는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신호위반을 하면서 시속 90km 이상 속도를 내며 약 10km 이상을 도망갔다.

이후 도착한 경찰은 A씨를 곧바로 체포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A씨 검거를 도운 배달기사들에게는 포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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