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역 칼부림사건 37세 여성 가해자 체포 휴대폰소리 시끄러워서

반응형

경기도 용인시 죽전역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에 의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죽전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A 씨는 "신원미상의 여성이 칼을 휘두른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열차 안으로 우르르 탑승했다"며 "그동안 역무원들이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열차는 다음 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했다"고 전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시민들에게 제지당했으며, 곧바로 현장에 온 죽전역 역무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휴대전화 소리가 크다는 말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열차 내 사건인 점을 고려해 A씨의 신병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할 방침이다.

죽전역 칼부림 사건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전철 내부 칼부림 사건

발생 위치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왕십리행 열차 죽전역 접근 전동차 내부

일시

2023년 3월 3일 17시 44분경

혐의

특수상해

관할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피의자

37세 여성

범죄 유형

묻지마 범죄

한국철도공사 수인·분당선 전동차가 용인시 수지구 죽전역 방향으로 향하는 도중 전동차 내부에서 37세 여성이 칼부림 사건을 저질렀다.

오후 5시 44분경 신고되었으며, 트위터에 따르면 "40대 어떤 사람이 통화를 시끄럽게 했는데 옆에 앉은 할머니가 시끄럽다고 한 마디를 했다. 그랬더니 가방에서 식칼을 꺼내 할머니의 허벅지를 찌르고, 말리러 온 아저씨의 얼굴을 긋고 칼부림이 나서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한다. 12 이 사건으로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나 이 중 1명은 부상이 심해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상 구간이 있는데 지하로 만들지 말고, 인입선 위에 죽전역 지으라는 감사원의 지적으로 인하여 실제로 연장을 하면서 지하 본선을 새로 만들지 않고 분당차량사업소의 인입선을 활용하여 도중에 죽전역을 만들고, 나아가 차량기지 중앙에서 지하로 들어가 보정역으로 이어지게끔 건설하면서 차량기지 인입선이 졸지에 본선으로 탈바꿈했다. 이 때문에 오리역 ~ 죽전역 구간은 열차가 제 속도를 못 내는 구간이 되어 가뜩이나 굴곡 노선에 역이 많아 느린 분당선의 표정 속도 하락에 공헌하고 있다. 선로 개량이 된다면 좋겠지만 지하구간이라 어떻게 손 댈 수가 없다. 분당선을 건설할 당시부터 인입선과 오리역의 대피선을 일직선으로 연결시켜 놓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2]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속도 제한이 걸리는 곳이 오리역 남단에 거의 붙어 있어서 오리역 ~ 죽전역 전 구간을 서행하지는 않는다.

분당차량사업소 입고를 겸하여 죽전 종착 열차가 있으며, 분당선 전체 열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탓에 죽전 이남의 배차 간격은 낮 시간대에는 15분에 1대 정도로 상당히 뜸하며, 고색행도 있어서 인천행은 평시 배차 간격이 37분까지 벌어진다. 재수 없을 때는 고색행이나 인천행을 타야 되는데 죽전행이 2대나 먼저 오고 그 다음에 고색행이나 인천행이 오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출근 시간대에는 죽전행이 3번이나 연속으로 온 후 고색행과 인천행이 오기도 한다. 죽전행 열차의 경우 모란 ~ 이매 구간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고색행, 인천행에 비해서 앉아 갈 확률이 높아 실제로도 일부러 그렇게 타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센스 있는 기관사의 경우 수원 방면으로 갈 사람은 덥거나 추우니까 오리역에서 환승하라고 안내방송하기도 한다.

2012년부터 서현역의 관리역 지위를 이관 받았으며, 서현역은 죽전관리역에 소속된 일반역이 되었다. 한동안 분당선의 유일한 관리역이었으나 수서역이 관리역으로 복귀하면서 과중한 업무를 분담하게 되었다.[3]

역 주변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감싸고 있다. 이 때문에 민자역사로 종종 오인되고는 하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죽전역 역무 시설과는 완전히 별개의 사업으로 지어져서 민자역사가 아니다.

근처에 이마트 죽전점도 있다. 이마트 쪽에 신세계 지하와 이마트 지하를 잇는 지하도와 이마트 맞은편으로 넘어가는 지하도가 있으므로 잘 이용하시길. 바로 앞의 버스 정류장 앞에 분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몇 개 있으며 바쁜 날에는 사람이 꽤 붐빈다. 역 내부에 있는 점포는 스토리웨이, 이디야, 던킨, 액세서리 가게 등이 있다. 역 맞은편에는 죽전2동사무소, 수지레스피아, 아르피아, 용인포은아트홀 등이 있다.[4]

역 근처에 분당차량사업소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급행열차의 승무교대는 이 역에서 이루어진다. 일반열차는 차량기지에 더 인접한 보정역에서 이루어진다. 급행열차는 보정역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죽전역에서 승무교대를 진행하는 것이다.

차량기지가 가까워서 차량이 선로 교환기를 지날 때 소음이 있지만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가 역과 붙어있고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있는데다가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는 수지 지역 학생들의 통학 수요도 겹치면서 역 이용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분당선 용인시 구간의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을 뿐더러, 수인분당선 오리 ~ 수원 ~ 인천 구간에서도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역이다.

경유하는 버스 노선도 많이 있다. 3번 출구로 빠져 나가면 버스 정류장마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지붕 아래에 있어 상당히 편리하나 이 정류장은 죽전역을 기점으로 삼는 마을버스만 정차한다. 풍덕천교차로/수지구청 방향으로 가는 노선버스들은 1번출구로 나와 육교를 건너 포은아트홀 방향으로 가면 정류장이 있으며, 구성/동백 일대로 향하는 버스들과 죽전역 착발 일부 마을버스들은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정류장이 있다. 구성/동백 방면 버스정류장의 경우 분당선 교각 아래에 위치해 사실상 지붕을 끼고있는 것과 다름없으니 이쪽도 편리하긴 하다.

2면 4선 쌍섬식 승강장이며, 대피선이 건설되어 있다. 급행열차 운영 목적보다는 바로 전 역인 오리역과 비슷하게 차량기지가 근처에 있어서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가운데 2번, 3번 승강장을 이용하며 1번 승강장은 죽전역에서 출발하는 고색행, 인천행 첫차가, 4번 승강장은 인천역, 고색역을 출발하여 죽전역에서 종착하는 죽전행 막차가 정차한다. 또한 배차간격이 매우 좁을 경우에 아주 가끔 부본선 승강장에도 정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번 승강장은 분당선이 보정역까지만 다니던 시절 보정행 열차가 정차하기도 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