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학생' 타블로♥강혜정 딸 하루, "어떻게 자랐나 보니" 폭풍 성장한 근황에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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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취타' 타블로가 하루 아빠와 인간 타블로 사이의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23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슈가의 유튜브 콘텐츠 '슈취타'에서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하 유튜브 '슈취타'

타블로를 대표하는 수식어 중 하나는 '하루 아빠.'입니다.

타블로는 래퍼 타블로가 아닌 하루 아빠의 삶에 대해 "사람들이 하루 아빠라 하지만 나는 딱히 내가 아빠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런 생각이 들진 않는다. 정말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슈가 역시 "(타블로가) 아빠가 되니까 너무 좋다더라. 가끔 얘기하면 친구처럼 지낸다고 느껴지더라"라고 공감했습니다.

타블로는 "하루도 그렇게 느끼는 거 같다. 지금 여기 와있다"며 "나랑 같이 노는 거 좋아하고 둘이 있으면 솔직히 아빠와 딸, 생각이 들 때가 많지 않다가 누군가가 아버님이라 하든가, 학교에서 학부모라는 표현을 들으면 '아 제가 어른이지' 이 생각이 든다. 그 전까지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안 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느낌일지 상상이 안 간다"는 슈가에 타블로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네 자신. 네가 제일 사랑하는 두 명을 반반 닮은 존재다. 얼마나 아름답겠냐"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루는 올해 벌써 13살이 됐습니다. 이에 슈가는 "시간 빠르다. 곧 하루가 중학교 입학하겠다"고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인간 타블로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있을까요. 슈가의 질문에 타블로는 "10년 전, 20년 전에 이 질문을 했다면 대답이 바로 나왔을 거 같다. 노래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꿈이라는 한 글자에 할 얘기가 많았다. 솔직히 말해서 이 나이, 현재 내 위치에서는 꿈이라는 단어가 쉽진 않은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타블로는 과거 '타진요'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타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겪었던 너무나도 절망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 잃은 게 너무 많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두려웠던 순간들도 있다"며 "가능하다면 아무도 제가 느꼈던 것들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도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내가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그게 진짜 내 꿈"이라 진심을 밝혔습니다.

폭풍성장, 하루

온라인 커뮤니티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2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전학생으로 출격했습니다.

이날 미쓰라는 이진호와 내무반 시절을 함께 했다며 "나는 저 친구가 좀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엔 예의 바르고 조용하다. 근데 본인이 웃겨야 하는 타이밍 이라는 생각이 들면 눈이 이상하게 바뀐다. 인격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진호는 "내가 기억하는 미쓰라는 몸엔 안 좋지만 골초다. 담배가 팔다리에 네 개 있었다"고 공격했고, 미쓰라는 "2개를 4개로 바꾸려고 눈빛을 바꿨다. 거짓말은 아닌데 많이 더하는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희철은 미쓰라에 대해 "친구로서 사랑했다. 결혼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가 어찌보면 아내분보다 미쓰라에 대해 더 잘 알 수도 있지"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자신들의 장점으로 '애비하이'라고 적었습니다. 미쓰라도 아이를 낳으면서 에픽하이 멤버들 모두 아빠가 된 것입니다.

타블로는 "하루가 이제 12살"이라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 후 7년이 지난 하루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하루가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는 느껴지게 행동 안 한다. 나랑 같이 스케줄도 다닐 때도 있다"고 밝혔고, 이수근은 "나중에 일기 한 번 봐라. 아빠 맞춰주기 너무 힘들다. 적당히 빠져주지라고 써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빠가 유명한 가수인 거 아냐고 묻자 투컷은 열 살짜리 첫째는 알지만 둘째는 코로나 19 때문에 최근에야 콘서트를 처음 와 봤다며 "아빠는 왜 노래를 조금 부르냐고, 제일 노래를 못 하냐고 하더라. 아빠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고 부르는 건 조금밖에 안 한다고 했다. 설명하기 어려워서 집에서는 티를 잘 안 낸다. 그냥 아빠 회사 갔다 올게 한다"고 답했습니다.

타블로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19금 노래의 5세 버전도 따로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타블로는 "19세 버전으로 시작했다가 숨어 있는 아기들이 있다. 가사 욕을 하려고 했다가 아이를 보면 가사를 바꾼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쓰라는 "아이가 지금 8개월이다. 공연에 갈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활동해서 한 번쯤 무대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타블로는 "애가 스무살이 되면 미쓰라가 환갑"이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이후 에픽하이는 후배 그룹을 뽑겠다고 나섰고, 형님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주제로 작사를 요청했습니다. 타블로는 "너무 꾸며내지 말고 자기가 겪었던 밑바닥의 순간을 적어라"고 요청했고, 형님들은 의외의 작사와 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에픽하이, 타블로

나무위키

타블로는 1980년생 출생으로 올해 만43세로 에픽하이의 멤버로서 래퍼, 프로듀서이자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pik High의 의미는 '서사적인 높음' 이라고 설명됩니다.다. Epik(Epic의 변형)은 '서사시'라는 뜻 말고도 '거창한' 또는 '매우'라는 뜻을, High는 속어로 (마)약을 하고 헤롱헤롱거리는 상태라는 뜻을 가지기도 합니다. 즉, '약에 매우 취한 상태'라는 뜻도 되고 실제로 이 표현을 가사에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포토뉴스

2019년 3월 11일에 YG와 결별하고 최근 2023년 2월 1일 Strawberry를 발매했으며, 10집 하편 이후로 약 1년만에 내는 앨범입니다.

네티즌들은 "하루 잘 크고 있네" "에픽하이 이번 앨범도 좋다" "타블로 오랜만이다"등 다양한 반응입니다.

강헤정-타블로 부부

이하루-타블로 부녀 / 타블로(이하루 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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