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가 올린 영상에 장문의 댓글
"영웅이형, 저 천상중학교 다니던 놈이다"
"자폐 친구 죽일 듯 괴롭혀"
황영웅 제발 나락가달라
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또 한번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버 이진호가 올린 영상에 "영웅이형, 저 천상중학교 다니던 놈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폭행 전과 황영웅 학폭 논란
"자폐 친구 죽일 듯 괴롭혀'
내용에 따르면 댓글 작성자 A씨는 황영웅과 같은 아파트를 살았고, 황영웅을 볼 때마다 무서워하고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A씨는 황영웅을 향해 "백현우라고 기억나요? 형이랑 같은 학년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고 물어봤습니다.
"자기 몸 지켜야 한다던 백XX 형을 형이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다. 약한 애들 때리는 건 그냥 가벼웠다"
"형이 그랬지 않았냐. 형 아버지가 조폭 쪽이라고 제 어깨동무를 하며 하교할 때 그 이야기하며 담배 피우던 모습이 훤한다"
이후 A씨는 고향에 갔다가 황영웅 현수막이 커다랗게 부착돼 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A씨는 "울산 방송 쪽부터 트로트 한다 할 때 페이스북 보면서 '진짜?'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결국 이런 일 터진다"라며 "정말 기가 막힌다. 고생하셨다. 제발 나락가 달라"고 전했습니다.
폭력 전과 인정하고 사과한 황영웅
황영웅은 최근 폭행 전과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지난 25일 황영웅은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영웅은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다시 한번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