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콘텐츠랩 비보 대표 송은이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펜트하우스 사무실을 공개한 가운데 그녀의 재산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은이 / 사진 뉴스1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VIVO 송대표와 숙이사의 랜선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이날 송은이 김숙은 사옥 오픈식을 가졌습니다. 송은이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 덕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땡땡이(구독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김숙은 냅다 “건의사항이 있다. 복도가 너무 춥다”라고 항의부터 했고, 송은이는 “거기까지 난방할 여력이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본격적인 사옥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송은이는 가장 먼저 2층 대형 스튜디오를 공개하며 “이사를 결심한 이유중 하나가 여기 때문이다. 작은 스튜디오를 갖고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김숙은 “원래 스튜디오 시간에 맞춰 스케줄 뺐는데 이건 우리 꺼다. 녹화가 많이는 없으니 임대를 놔야 되지 않겠냐”라고 제안했고, 송은이는 “그래서 준비를 해놨다. 임대 기다리고 있다. 방송 업자 여러분 작은 스튜디오 필요하신 분들 연락 달라”며 즉석 영업에 나서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3층에는 PD 편집실이 있었고, 그 옆에는 탕비실이 있었습니다. 회의실도 있었습니다. ‘비밀보장’을 위한 널찍한 스튜디오도 공개됐습니다.
김숙은 “진짜 좋다. 조명도 설치됐고. 항상 책상이 너무 작았는데 책상도 넓고 누가 와도 된다. 작가도 편하게 앉고”라며 만족해했습니다.
마케팅팀과 경영관리팀이 근무하는 메인 사무공간과 작가들의 근무 공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피날레는 송은이, 김숙이 근무하는 비보 펜트하우스였습니다.
넓은 사무공간부터 발코니까지 비치돼 있었고, 한견에는 와인 냉장고까지 구비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사옥 지은 송은이 재정 상황 어떻길래?
송은이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송은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사옥으로 쓰여질 건물 안으로 들어가 내부와 외부를 샅샅이 살펴보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지하 1층 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이루어진 해당 사옥은, 전층 모두 송은이가 CEO로 운영하고 있는 VIVO가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큰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송은이는, ‘건물주가 됐다’는 소문이 돌자 해명에 나서기 바빴습니다.
김숙은 “송은이의 돈은 아니고 은행 돈이다"라고 말했고, 송은이 또한 "은행 돈이 8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건물의 시세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세컨하우스까지 보유한 송은이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지난 1월 24일 '해장국 먹으려고 해돋이 봤다는 게 학계의 정설(feat. 세컨드하우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송은이는 새해를 맞이해 일출을 보기 위해 파주 심학산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송은이는 부랴부랴 일출을 보러 등산길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일출 인증샷을 성공적으로 남긴 송은이는 하산한 후 제작진들과 해장국 먹방을 펼쳤습니다.
식사 중 송은이는 "나 파주에 세컨드하우스 있잖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송은이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9월, 송은이는 "바로 이곳이 제 세컨드하우스 앞마당"이라며 큰 주택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세컨하우스는 전체는 아니고 한 공간에 세 들어서 살고 있다"며 '세컨드룸'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송은이의 집 입구에 간 제작진은 "창고 아니냐"고 했고 송은이는 "엄연히 지금 여기 호수가 붙어있다"라고 발끈했습니다.
송은이는 "여기 와야곘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다"며 뒷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뒷마당에는 정자와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송은이는 "캠핑용 야전침대 설치해서 누워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리모델링 후 랜선 집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사 후에는 아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드 톤의 포근한 거실과 방 안에는 홀로 즐길 수 있는 영화관처럼 꾸며졌습니다. 또 다른 방은 캠핑창고였습니다.
송은이는 "(캠핑) 장비가 하도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잘 쓰질 못하는데 활용도를 더 높이려고 렉을 설치해서 세팅을 해봤다"고 밝혔다
대저택 거주하고있는 캥거루족 송은이
jtbc
2021년 송은이는 JTBC ‘독립만세’를 통해 50년 만에 첫 독립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송은이의 으리으리한 독립하우스도 함께 화제가 되었습니다.
송은이의 새 집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3층짜리 단독주택으로, 넓은 마당과 정남향의 해가 잘 들어오는 통창이 특징인 집입니다.
송은이는 “마당, 테라스, 높은 층고, 단독주택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한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송은이의 집은 2021년도에 매매가 20억이었으며, 송은이가 매매를 하여 입주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송은이, 아파트와 땅 수준
Mnet ‘비틀즈코드 3D’
과거 송은이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은이는 2014년 출연한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연애도 안 하고 돈만 많이 모았다던데 얼마나 많이 모았냐"는 질문에 "강남 재개발 예정 지역에 아파트가 있고 현재 월세를 받고 있다. 일산에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도 있고 음성에 땅도 조금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올리브tv
또한 제주에 송은이의 절친인 김숙과 공동 소유의 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방송을 통해 성읍 민속마을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어 제주도 부동산이 폭등하는 동안에도 전혀 오르지 않고, 방치해두어 폐가 수준이 되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화재 보호구역에 있던 집은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컨텐츠랩 비보, 100억 펀딩까지...
콘텐츠랩
지난해 10월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콘텐츠랩 비보’는 현재 100억 원 수준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며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카스피안캐피털 등이 참여했으며, 비보의 초기 투자자인 TBT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비보의 콘텐츠 제작 역량은 물론 광고 수익에서도 파급력이 세고, 연예인 외에도 역량이 뛰어난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다”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컨텐츠랩 비보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연결 기준 실적은 2020년에 매출 57억 원, 당기순손실이 5억 원이었으나 2021년에는 매출이 두 배가량 늘어난 100억 원에 당기순이익도 10억 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송은이 / 뉴스1
한편송은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91학번으로 이휘재, 김한석과 같은 과 동기이며, 방송연예과 91학번인 유재석과도 대학시절부터 친했다고 합니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국내 여성 MC 중 단연 톱입니다.
2015년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라는 고민상담 팟캐스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하고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인 1992년 MBC 강변가요제에 '날 그냥 내버려둬'라는 곡으로 참가하였고, 라디오에도 한 번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