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손민수♥' 임라라, "출산 자신 없지만" 결혼 결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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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이커플' 손민수-임라라가 결혼을 앞둔 심정을 고백했다.

결혼 앞둔 손민수-임라라 커플 / 엔조이커플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손민수와 임라라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맨날 싸우면서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라라는 "우리 얼마 전에 별거 아닌 거로 티격태격했잖나"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손민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잘못했다"면서 "(결혼 준비로) 할 게 너무 많아서 예민해져 있다"며 상황을 분석했다.

임라라가 결혼을 앞두고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 이하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이에 임라라는 "솔직히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도 나를 안 찾는 곳으로 도망가고 싶다"며 "이게 '메리지 블루'(결혼 전 우울증)인가 싶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둘은 유튜버 겸 강사 김미경을 초대해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손민수는 "(결혼 날짜가) 다가올수록 내가 지금 남편이 될 준비가 돼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부족한 게 너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미경은 "방법은 하나다. 빨리 결혼을 질러라"라고 단호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인생은 자기를 가두는 것의 연속이다. 가둬야지 큰다. 어른이 돼서 독립하고 돈 벌려고 애쓰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잖나. 결혼하면 또 거기에 가두는 사람으로 큰다. 일이 너무 좋아서 일에 시간 90%를 쓴다고 하면 남은 시간 10%를 가지고 남자를 찾아야 한다. 그러면 꼭 10% 같은 남자만 온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듣던 임라라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게 자신이 없다. 최근에도 제왕절개를 하다가 산모가 과다출혈로 위독하다는 뉴스가 나오더라. 진짜 불안하다"며 "결국에 몸 상하고 아픈 건 저니까 (손민수가) 강요를 못 한다. 나머지는 자기가 다 한다고 얘기는 하더라"라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임라라가 김미경에게 두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 임라라

이에 김미경이 "막상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을 봤을 때 출산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말하자, 임라라는 "저는 그게 더 무섭다. 다 출산이 제일 쉽다고 하더라. 아픈 거 싫어해서 저는 코 수술도 안 했다"면서 "저는 탓하는 게 싫다. '결혼하기 싫었는데 너랑 결혼하게 됐다'라든지, '아기 안 낳고 싶었는데 네가 낳자고 했잖아' 이런 탓을 안 하고 싶다. 그래서 부담감과 책임감이 너무 확 차오른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임라라는 그렇지만 결국 손민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손민수가 나한테 없는 게 있다. 바로 열정"이라며 "저한테 없기 때문에 주변에 그런 사람을 둬서 따라가려고 하는 게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임라라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손민수의 열정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임라라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열애 끝에 최근 결혼을 발표했다. 둘의 나이 차는 1세로 임라라가 연상이다. 구독자 22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6년째 운영 중이다. 오는 5월 21일 화촉을 밝힌다.

결혼 앞둔 손민수-임라라 / 이하 엔조이커플 공식 인스타그램

둘은 오는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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