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까지 나섰지만' 이다인♥이승기, 대중들의 쏟아지는 비난과 싸늘한 반응 돌리기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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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탤런트 견미리까지 나섰다. 법적대응 등 카드를 꺼내 놓았지만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승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발표는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 관련 분쟁 이후 각종 기부 소식 등으로 '바른 이미지'를 공고히 다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던 시점이 이뤄졌다.

그러나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이후 이승기를 바라보는 시선은 곧바로 싸늘해졌다.

견미리-이다인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 이다인의 집안에 주목했다. 엄마인 탤런트 견미리와 그의 남편이자 이다인 이유비 자매의 새아버지인 A씨의 행보 때문이었다. 이들은 과거 주가조작, 다단계 사건 등에 이름이 오르내린 바 있다.

'경제사범 집안'이라는 지적에 따른 논란이 계속되자 이승기의 이다인 엄마 견미리가 직접 나섰다.

그는 13년 만에 언론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의혹들은 모두 오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단계 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법무법인을 통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선언했다.

배우 견미리 / 뉴스1

예비 장모 견미리의 인터뷰와 법적 대응 선언 이후 이승기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별안간 팬들에게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팬덤명),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 어떠한 순간에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달라. 늘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여론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견미리와 이승기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또한 네티즌들은 '그냥 TV에서 안 보고 싶다' '누가 말려도 할 결혼 같은데 앞으로 얼굴은 안 보고 싶다' '본인들끼리 행복하면 되지 왜 대중들 마음 돌려서 축하 받길 바라는 거냐'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특히 전 소속사 후크와 정산 및 횡령 등의 문제로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기에 대해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그가 적었던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라는 말은 이승기를 비판하는데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바른 이미지'로 금융회사 광고까지 차지했던 이승기를 향한 날선 비판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타격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 발표와 함께 데뷔 후 가장 큰 이미지 타격 위기를 맞이한 이승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다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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