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소식 발표한' 모모랜드 주이·낸시, "각자 새 출발 응원하기로" 아쉬운 '작별 인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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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그룹 해체 심경을 전했다.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2021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드림콘서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주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진다"며 장문을 게재했다.

주이가 남긴 손편지 / 이하 주이 인스타그램

주이

그는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전해주게 돼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2020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레디올낫(Ready Or No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지난달 27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모모랜드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모랜드는 7년 전속계약 기간 종료로 가요계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6년 데뷔한 6인 걸그룹 모모랜드는 '어마어마해'와 '뿜뿜' 등 밝은 분위기의 곡들로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이하 주이 인스타그램


모모랜드 낸시가 팀 해제 심경을 전했다.

이하 낸시 인스타그램

14일 낸시는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우리 메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운을 뗐다.

낸시는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메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메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낸시는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27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다"고 팀 해체 발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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