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살해 협박 불구 연예인 몸값 강제 공개..."장민호→김희재 XX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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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했던 조영구가 2020년에 김구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예인들의 행사비를 공개했던 비화를 공개하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방송인 조영구 / 이하 뉴스1

MC 김구라

해당 발언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구라철’에서 나왔다.

조영구는 같은 날 올라온 ‘※이어폰 필수※ 조영구 아내 시청 금지|Ep.67’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뛰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구라는 “(조영구가) 저희한텐 정말로 고마운 게 저희 ‘구라철’ 조회 수 TOP2에 해당되는 (영상의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조영구는 ‘구라철’ 출연 당시 여러 명의 트로트 가수들 행사 출연료를 공개해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조영구는 “다른 곳에서도 이걸 인용해서 엄청 썼더라. 난리도 아니었다. 그거 하고 욕도 많이 얻어먹었다”며 한탄했다.

이후 다른 주제로 녹화를 이어가던 중 다시 행사비 얘기가 거론됐다. 김구라는 “요즘 행사 단가가 많이 올랐더라”라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유튜브 '구라철'

이어 "설운도 형한테 전화 오고 난리 난 거 아느냐, '야 너 지금 내가 지금 1000만원 받는데 뭐 800만원? 내 거 지워' 하더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를 들은 박구윤은 "주변에서 (조영구) 다 죽이고 싶다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조영구는 이날에도 자신의 행사 MC 출연료가 낮다는 불만을 토로하던 중 "행사 예산은 옛날에도 5000만 원이었으면 지금도 5000만 원인데 장민호 3500만 원 주고, 김희재 2500만 원 줘요. 그러면 그걸로 뭐 하냐고요. 박구윤은 지금 1200만 원 받아요"라며 다른 가수들의 행사비를 언급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구형님은 인생이 시트콤이네", "조영구는 분기별로 한번씩 보면 진짜 너무 웃김", "영구 아저씨 너무 웃겨요", "살해협박 받았다면서 또 까버리시네 ㅋㅋㅋㅋ", "영구형님 진짜 치트키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사비 언급하는 김구라 / 이하 유튜브 '구라철'

슬슬 토크 시동 거는 조영구

트로트 가수 행사비 공개한 조영구

몸값 공개 발언한 조영구

강제로 행사비 공개된 박구윤

해명하는 김구라

조영구가 밝힌 연예인 행사비는 얼마?

1967년생 올해 나이 57세 대한민국의 리포터인 조영구는 과거 2020년 6월 김구라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타 연예인들의 행사비를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리포터 조영구가 운영하는 행사 에이전시 드림캐스팅을 방문해 실무자와 함께 타 연예인들의 행사비에 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나눈 것입니다.

유튜브 '구라철'

드림캐스팅의 김재상 실장은 행사비를 묻는 질문에 '미스트롯' 송가인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송가인은 3500만 원까지 준다"고 말해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이렇게 오픈해도 되나"라고 물으며 "수수료 떼면 3200만~3300만원 정도 되냐" 라고 되묻자 이 관계자는 "아니다 입금가가 3500만원이다" 라고 설명해 다시한번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송가인은 솔로로서 탑이다" 라며 "트로트는 남녀노소 다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구라는 "이렇게 오픈해도 되나"라고 물었고, 그는 "요즘 시세가 다 나와 있다"며 "어차피 다 나온 데다 관공서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우리는 오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구라철'

'미스트롯' 송가인에 이어 또한번의 히트를 친 '미스터트롯'의 출연자들도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김재상 실장은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영웅, 영탁, 김호중, 장민호 등의 행사비에 대해서는 "20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조영구는 "시즌이면 3000만원까지 금방 올라갔을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가 불황이기 때문에 가격이 낮게 평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스터트롯' 입상자가 아니더라도, 100인 안에만 들었어도 행사비가 300만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밖에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비에 대해 조영구와 김재상 실장은 "설운도는 900만~1000만원, 조항조 1000만원, 진성 800~1000만원, 박현빈 1000만원, 신유 800만~1000만원, 박구윤 600만원"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 홍진영은 2000만 원, 김연자는 1500만 원, 코요태의 신지는 700만 원, 트로트 신예 설하윤은 500만 원대, 지원이가 400만~500만 원대에서 행사비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구라철'

행사 MC의 행사비도 털어놨는데 김 실장은 "유재석 2500만 원 정도이고, 김성주는 1000만 원 정도"라고 했습니다. 이어 "JTBC 장성규는 지금 2000만 원을 줘도 행사를 안 갈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돌들의 행사비도 적나라하게 오픈했습니다. 김 실장은 "마마무는 4500만~5000만 원이고 여자친구는 6000만~7000만 원 정도"라면서 "BTS와 아이유, 블랙핑크 등 케이팝 정상에 있는 분들은 기획사에서 행사를 딱 막고 있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고 시세파악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 이하 뉴스1

트로트 가수 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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