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튀르키예 53명·시리아 42명 최소 95명 이상 사망 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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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지진 사망 튀르키예 53명·시리아 42명 이상 확인”

6일(현지시간) 터키 남동부 디야르바키르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AFP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를 강타한 대형 지진으로 최소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당국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에서 53명이 숨졌고, 시리아에서도 4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AFP는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튀크키예 소방당국은 “이날 지카흐라만마라슈 주의 바자르지흐 시를 중심으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터키 남부 카라만라스 지방의 파자르치크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위로 구조대원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확인되는 사망자 집계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관련된 모든 부처와 응급대원들이 재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로이터 통신에 “지진은 약 1분간 지속됐고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7.8로 측정했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6.9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08㎞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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