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특가 상품 육회먹고 75명 설사하고 오한 식중독 피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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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대원축산나주 고단백 저지방 한우암소 육회

온라인 특가(핫딜)로 판매됐던 육회 상품

75명 식중독 피해 신고, "설사하고 오한"

온라인 특가 상품으로 나온 주식회사대원축산나주 육회를 구입해 먹은 시민들이 "배탈이 났다"고 입을 모아 호소했습니다.

5일 에펨코리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이커머스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서 온라인 특가로 판매 중이던 육회를 구입 후 먹은 뒤 설사, 구토,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게시글과 댓글이 여러 건 게시됐습니다.

육회 먹은 75명 설사하고 오한

식중독 신고

피해를 주장한 이들은 "육회를 먹은 다음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했다" "설사,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문제의 특가 육회상품은 소스, 고기 200g으로 구성돼 1등급 한우 소고기 육회의 경우 정상가 1만 1500원에서 할인가 1만810원에 판매됐습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나온 육회는 이커머스 업체 A사 플랫폼에서만 2550건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75명이 육회 관련 식중독 피해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와 지적이 잇따르자 A사는 결국 이날 오전 1시 제품 판매를 종료했습니다.

육회제조사인 B사는 6일 해당 육회 제품의 성분검사를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육회 구매자들에게 발송된 모든 제품은 도축한 지 3일이되지 않은 고기로 만들어졌습니다.

B사는 제품 포장지, 유통기한과 보관방법을 안내했다며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 탈이 났을수도 있다면서 고객 편의를 위해 환불 요청 고객에게 모두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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