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새 출발 근황...신학대학원 이어 회복지원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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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새 출발 근황...신학대학원 이어 회복지원가 합격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근황을 밝혔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서민재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무지개 이모티콘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낸 서민재의 모습이 담겼다. 맥주잔을 들고서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방송인 서민재(31)가 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 지원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서민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채널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발송한 합격 문자를 공유했다.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서민재는 2024년 4기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에 최종 합격했다.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미모의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2022년 8월 개인 채널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셀프 폭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약에 취해 적은 듯한 글로 경찰조사가 시작돼 남태현과 함께 입건됐고, 올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지난해 8월 서민재는 그룹 위너(WINNER) 출신이자 전 남자친구인 가수 남태현과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서민재는 지난 1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약물중독치료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남태현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이들에게 각각 추징금 55만원과 45만원도 부과됐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마약 단절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 이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민재는 당시 "처벌 겸허히 받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다시는 이런 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사건 이후 서민재는 서은우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 그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저로 인해 받은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개명한 이유를 전했다.

마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그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근황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93년생인 서민재는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지원부서에서 정비사로 근무하며 '대기업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타이틀을 달았으나 퇴직했다.

대기업에서 근무한 후 채널A '하트시그널3'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던 서민재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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