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블랙핑크 블핑 리사 지수 제니 로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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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블랙핑크 블핑 리사 지수 제니 로제 국적

걸그룹 블랙핑크의 인기가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자선 콘서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축구스타 네이마르(브라질)에게도 환대를 받았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간) 블랙핑크 멤버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소개했다. 세계적인 선수인 페더러의 아이들이 ‘블랙핑크는 워낙 유명하니 꼭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한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데, 페더러와 함께 사진을 찍은 곳은 프랑스 파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프랑스 파리의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서 페더러와 블랙핑크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이 콘서트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선 콘서트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도 함께 참석해 블랙핑크 멤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의 파리 공연장에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파리생제르맹의 네이마르도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블랙핑크 노래 ‘핑크 베놈’을 공유할 정도로 블랙핑크의 팬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자선행사 사진과 관련해 자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사진사’로 나섰기 때문이다. 보석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알레상드르 아르노 부사장은 블랙핑크 멤버들과 윌리엄스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마크롱 대통령이었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정부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프랑스 국민들은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 “한가롭게 사진이나 찍어주고 있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블랙핑크 리사가 어나더 레벨의 글로벌 행보를 걷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리사가 전날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 K팝 솔로 최초 수상과 MTV 유럽 뮤직어워즈에서 K팝 솔로 최초 수상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알렸다.

이로써 그는 블랙핑크로서 유튜브 최다 구독자 신기록 보유, K팝 걸그룹 최초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또 하나의 기네스 신기록을 추가했다. 외신들은 “블랙핑크 리사가 하나도 둘도 아닌 무려 세 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며 대서특필했다.

블랙핑크 멤버로서 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승승장구 중인 리사다. 25일 기준 그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8731만 명이 넘는다. 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기준 최다 팔로워 수 기록이다.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글로벌 레벨이다.

오늘도 리사의 행보에 어깨가 으쓱한 블링크들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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